집에서 아이랑 같이 학습지 하다 끝내고 집에서 엄마표로 한글 진행하는데 한글쓰기를 넘~ 싫어해요...
미술학원도 좀 힘들어하는 아이 인데 ... 많이 한글쓰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내년에 학교가는데 고민이네요..
댓글 6
-
푸른잎
-
설아
저희 아이도 쓰는걸 싫어하드라구요..완벽한(?) 성격때문인지....틀리게 쓰면 그다음부터는 안쓰려고 하고 엄마인 저에게도 자존심상해하는 모습이라..대략 난감이네요....어찌해야할지..
읽는건 완벽한데...7살이라..맘이 급해집니다.. -
재미
사실 저희 아들은 아직 한글을 못읽어요ㅠㅠ 이제 관심갖기 시작해서 3-4달은 걸릴듯......
-
아서
저희 아이도 쓰는거 너무 싫어했어요. 그런데 8살에 학교가는게 괜히 정해진게 아닌가봐요. 7살 들어서서 여름경부터는 지도 친구들이랑 비교가 되었는지, 편지도 쓰고, 동생들도 가르치고, 이야기도 만들고하더라구요. 물론 맞춤법 다 틀리면서요. 그래도 쓰는거에 거부반응이 많이 없어지고, 지금(초1)은 맞춤법도 제법 맞춰가며 씁니다. 쓰는거 억지로 시키면 거부반응 나오는거 같아요. 편지쓰기나 좋아하는 동화 옮겨쓰기같은걸로 재미있게 해주면 되는거 같아요.
-
딥와인
감사해요...쓰는 양을 조금 줄여서 써보게 해야 겠네요... 엄마욕심이 너무 많아서 아이가 힘들어 하는 건 아닐까 ? 다시금 되돌아 보게 되네요
-
돌삥
7세가 되면 엄마들 맘이 급해지쟎아요. 저도 그런 엄마 중 하나인데요. 생각해보면 어릴적 한글을 더 빨리 알았다고 고등학교때 공부를 더 잘하는 건 아니였쟎아요. 학습은 롱런이니 천천히 가자..라고 제 스스로 다짐하며 지낸답니다. 아이가 흥미있어하는 그 동안만 아이들은 배우는 것 같아요. 억지로 시키는 건 잘 안늘더라구요.
쓰는 양을 줄였다 아이가 자신감이 생기면 그 때 조금씩
늘려주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