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때 영아산통으로 힘들어해서 드라이기를 틀어줬었는데... 그것이 무서웠었는지..
드라이 소리를 싫어해요. 이유식 할때 믹서도 못쓰게 해서 절구로 일일이 다 갈곤 했어요..
청소기는 돌리지도 못해요 청소기만 봐도 난리가 나요. 미용실에서 머리를 잘랐는데...
바리깡을 사용해서 아주 많이 울었어요... 그뒤론 미용실 문앞만 가도 울고 안들어가요.
몇일전에 잠시 이웃집에 30분정도 맡겨놨었는데... 아줌마가 청소기를 돌리셨었대요..
아이가 울어서 결국 청소길 못돌리셨는데... 그 이후론 그 아줌마만 봐도 울어요..
공구 중에서 드릴을 사용해도 울고요... 버스를 타면 문이 열리고 닫힐때 치~익 소리도 무서워해요.
그래서 사람이 내릴려고 벨만 눌러도 저에게 안겨서 바들바들 떨고 있어요..
어른들은 좀 크면 괜찮아질꺼라고도 하시고...
밖에 많이 데리고 다니면 좋아질거라고 하시는데... 문화센터도 잘 다니고 음악소리는 크게 틀고 좋아하는데...
친구들과도 잘 놀구 분리불안도 없구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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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5 01:5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