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갔다온 소감을 영작하는데
한글을 먼저쓰고 영어로 번역하려다 보니 몇 문장이 너무 어려워요ㅜㅜ
길지만.. 부디 도와주세여ㅜㅜ
그 집은 저녁 10시가 되면 전기가 끊겨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밤이 되었습니다.
너는 빛나는 별을 담고 나는 빛나는 너를 담는다
오토바이조차도 보기 어려운 그 마을은 닭 울음소리에 아침을 맞이하는 초원의 평화 그 자체였습니다.
단돈 6000원이 없어 찢겨진 칠판에 수업 받는 아이들이었지만 전 페이스 페인팅과 아트풍선을 만들어 주며 그들에게서 값진 미소를 배웠습니다.
뜨거운 태양아래 수로를 만들기 위해 맨손으로 흙을 파고 페인트칠을 하며, 봉사란 제 자신을 돌보지 않아야 하며 존재의 자각
을 버렸을 때야 진정으로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루 이틀.. 한국에서의 10일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습니다.
마지막 날, 코리아가 새겨진 손수건을 건네며 부채춤을 추다보니 어느새 그들과 하나가 되어 함께 어우러져 정을 나누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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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4 00: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