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쁜 로드가 타고 싶어 마지 그란크리테리움을 구입했습니다.
모양은 정말 마음에 들고, 딱히 다른 자전거를 사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 정도로 마음에 드는 자전거입니다.다만 최근 몇번 타고 나갔더니 조금 겁이 나더군요, 특히 차 한대 지나갈 골목길에서 마주오는 차를 피하면서 사이드로 붙으면
저속에서 잘 균형도 못잡고 불안해서 폭이 넓은 타이어로 교체하면 어떨까 고민하고 있습니다.평소 주행 스타일이 쏘는거 그닥 안좋아하고 미니벨로나 타고다니면서 유유자적 즐기는 타입이다 보니 속도는 그닥 중요하지 않고 안정성을 중심으로 생각해서 타이어 폭을 넓은 쪽으로 교환할까 하면서 이것저것 검색해 보니 이런 시도는 잘 안하시더군요.
아마도 이럴거면 로드를 안사고 CX나 하이브리드쪽으로 가서 그런 듯 합니다.사실 제 스타일엔 랜드너? 가 더 맞을 듯 하긴 한데.. 그래도 지금 자전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기변을 하고 싶진 않고,
최대한 여기서 적응하고 바꿀 수 있는 것만 바꾸려고 합니다. 현재 휠셋은 RS11 이고, 여기에 28C정도만 물려도 마음이 좀 편할 듯 한데.. 과연 가능할까요?
구글링을 통해 검색한 시마노의 매뉴얼에는 권장 타이어는 RS11의 경우 ~25C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28C는 RS81, 울테그라 이상 휠셋에 추천하더군요.물론, 바꿀 수 없다면 25C라도 적응하면서 타야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안정적인 자전거 생활을 즐기기 위함이니
지식을 조금 나누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ㅎㅎ
2022-05-07 10:34:54
대부분 로드는 25c가 장착가능한 최대 타이어입니다. 드물게 28c도 가능합니다. 그이상 넘어가면 프레임이나 포크 또는 브레이크에 타이어가 닿습니다. 32c는 cx는 되야 장착가능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