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 코너가 생겨 너무 반갑고, 또 평상시 궁금하던 점이 있어
이렇게 글 남깁니다.

1. 아경증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우선 질문은 큰아이 아경증입니다.
만4돌된 큰딸이 거의 두돌무렵부터 낮에 기분이 좋지 않은 일이 있으면,
밤에 잘 때 잠꼬대가 있거나, 심한 날에는 크게 울어 버린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진편이예요.. 잠꼬대 정도 하는 수준이지만,
하지만,, 잠자리가 바뀌면 또 한 번씩 큰 소리를 치거나, 울거나
힘들어 합니다.. 다가오는 추석도 걱정이랍니다.
기질의 문제인 건지...둘째딸은 또 큰아이처럼 소심하지는 않아요...

2. 큰딸의 경우 제가 좀 더 외향적으로 바꿀 수 없을까요?
집에서는 적극적이고, 무엇이든 만져보아야 하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는
단체 활동에서는 적극적인데.. 소그룹(2~3명 놀이)활동이 잘 되지 않는 듯
하다고 해요... 어찌보면 어린이집 가기전에 엄마랑만 놀아서인지
아이들이 쓰는 대화체에 적응이 되지 못하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구요.
좀더 상세히 쓰자면, 친구들이 쓰는 다소 거친말에 맞대응을 못하고
있답니다...그런 말들에 상처받아 온답니다.
어떻게 제가 아이를 이끌어 주면 좋을까요?

참고로, 요즘 저의 양육 방식이 문제인건가 싶어..
노경선 지음-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존 카트맨 지음 -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을 읽어보기도 했지만,,

아직도 답을 찾지 못해 이러고 있답니다..
물론, 위의 책들을 읽으며 아이 감정 읽어주기는 정말 노력하고 있답니다..

도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