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형으로 저렴한 로드 타는 1인입니다.
저렴하다보니, V-브레이크 입니다.
업힐은 힘들지만, 다운힐할때 쾌감이라고들 하시던데...
저는 다운힐 하면 무섭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브레이크 잡으면서 내려옵니다.
(물론 수동 ABS 식으로 브레이킹 하면서 내려옵니다)
소싯적에는 로드(예전에는 싸이클 자전거라 했지요) 타면서,
그리 무섭지 않았고, 큰 사고 한번 없었고,
낙차사고라고 해봐야 겨울에 빙판에서 한두번 넘어진게 전부인데(그냥 툴툴 털고 일어날수 있는 정도 였네요).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이제 40이 눈앞입니다)
아니면, 사고에 대한 것을 워낙 많이 봐서 그런건지...
다운힐할때 무섭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러시는 건지...
아니면 저만 그러는 건지...
정말 오랫만에 타기 시작해서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건지...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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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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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민
용어를 몰라서 웨이백, 코너링 테크닉이 뭔가 하고 찾아봤는는데..
소식적에 익혔던 것이지만, 아직 몸이 기억을 하고는 있네요.
그래도 무섭네요. -
겨울
전 항상 무서워요. 무서우니깐 짜릿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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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에스
노면 상태를 잘 아는 상황인 경우에는 그래도 덜한 편인데, 처음 가는 길이거나, 방지턱이 중간중간 있는 길은 무섭네요. 브레이킹 안하면 그냥 날라갈 거 같아서..
오늘 밤에도 청계산입구까지 업힐 같지 않은 업힐 연습하러 갈껀데. 올라가는 것보다 내려오는게 더 겁나네요. 거기는 방지턱이 많은 구간이라서.. -
꽃초롱
전 넘어지는거 안무서워해서 걍 끝지점까지 밟습니다ㅋㅋ(덕분에 여러번 깨졌죠..)
2022-05-05 08:03:54
매사에 안전에 유의하며 집중하는 것은 유익한 것이지만 지나친 두려움 역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더군요
다운힐을 안전하게 하는 요령(웨이백, 코너링 테크닉)등을 틈틈히 연습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