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전쟁입니다..
친정가면 그리 잘먹는애가..왜??
왜??
윽박질러가며 밥먹이니 저도 스트레스고 애도 스트레스고..
냅두자니 반찬만 먹고..밥은 손넣고 헤작질하거나 장난감 수준..
열받아 돌겠네요..ㅡㅜ
포크,숟가락도 안써요..손가락으로 집어먹기만하고..왜이런건지..
좀 지나면 나을까 하다가도 밥먹이다 몇숟갈 받아먹고는 조개마냥
입다물고 저먹고픈 김치,열무김치만 먹어요.
친정엄마가해준건데 아삭아삭하니 지입에 맞나봐요..
고기궈줘도 이것봤다하면 고기도 안먹으니..
식판에 밥만 담아도 줘보고..
먼저 생선주고 좀먹게뒀다가 영논다싶으면 김치꺼내고..
남들은 김치잘먹어 좋겠다지만 것만 집어먹는걸요..ㅡㅡ;;
한숟갈들고 좋아하는 열무들고 반협박하며 밥먹어야준다며 겨우넣고..
것도 몇번..나중엔 저도 짜증내며 반찬만 먹겠다하고..
아..짜증나서 정말..
원래 이때 다이런거에요?? 절로 애에게 윽박지르게 되네요..
어휴...
영양제..
인크래민과 편작에서 지어온 한약..냉장고에 보관중..
먹는거보다 버리는게 많아 뒀는데..다시꺼내서 억지로 애잡아가며 먹여야겠단 생각도 들어요..
7.4키로 우리딸..
남들보다 훨작은 몸집에 키에..나가면 돌지났냐고 묻는데 속에서 천불..
정말이지..환장하겠어요..
친구들끼리 모여 밥먹으면 울딸보다 아래나 위나 다 잘먹던데..대체 ..왜??
왜?? 내가 그리 못해줬나..?이유식 책사다가 정석대로 만들어서 줄려고 노력했고 시판도 사먹여보고 가루이유식도 시도해보고..
잘하려고 해봐야 몇숟갈 먹다마는 울딸보면 정말..
주위에서 그러지말고 대충해먹이라고 하는말에 더 좌절해요..
엄마가 유난떨어봐야 먹도 안하는 이유식...
임신중인데 울딸 밥안먹을땐 저도 밥먹기싫어 물로 배채우고 보내는날이 많아요..
아..정말..이대로 둘을 어찌 키우나..OTL,,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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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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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아
저의 조바심으로 애를 잡는것같아 느긋하자하면서도 죄없는 애에게 소리만 지르네요..에휴,,
부족한엄마라 미안하고 속상하고 그래요..ㅡㅜ -
알렉산더
저희아이도 15개월인데 ㅎㅎㅎ;;; 전 왜 웃긴지;;
저랑 너무 똑같아서..웃음만 나오네요 - -!! 답이 없어요;;;;;
숟가락 쥐어주면 밥그릇에 밥을 찍어버리면서 놀공;; 뺏으면 악쓰고;;
밥도 한두수저 먹다가 입 다물어 버리고..그나마 국에 말아서 주면 잘먹는데 것두 소화에 안 좋을거 같공 ㅠㅠ.. 저도 밥 맥이는거땜에 돌아버려요 ㅋㅋㅋ
아침은 거의 안먹어요~ 분유 아직 주구용.. 점심이랑 저녁은 꼭 밥먹이는데 이도저도 안되면
걍 국말아서 몇수저라 -
Creator
저희애기도 18개월인데 입짧기로 소문났죠~
아무리찾아봐도 답은없더라구요. ㅎㅎ
태어나서도 젖도잘안빨고 분유도 다른애들반정도만먹고
이유식때는 밥숟가락 가져가면 고개 흔들어대느라 보는사람이 다 머리아플정도였어요.
애들좋아하는 과자도 와~하고 한두번먹다가 안먹고. 쪼리뽕도 쪼개먹었으니깐요.ㅎ
자리앉혀놓을려고 뽀로로 틀어놓으면 입에 넣고 물고만있고.....
저희애기도 숟가락질 아직 잘 안해요. 안주면 안먹고말지거든요. -_-
진짜 콕 쥐어막고싶죠. 근데또 시 -
여신
전 19개월인데요 어찌이리 저희 집이랑 똑같을까요..
그나마 저희 아들은 인크리민은 아주 좋아해요..
그럼 머합니까.. 김치만 먹구 밥은 안먹는걸..
다들 언젠가 먹겠다 하는게 그 언젠가가 언제냐는 말이죠..ㅋㅋ
저도 늘 머리아프고 골치지만 먹기 싫다는거 어쩌겠어요..
좋아하는거라도 먹으라고 합니다..
밥은 수저 들고 다님서 먹이는거 남들이 욕할지언정 전 한 수저라도 더 먹일려고
수저 들고 쫒아다니는 제 모습이 우습지만,, 그래 먹어줘도 좋은걸요..
정 -
큰모듬
ㅋ 전 밥먹이려면 목이 아픕니다.... 한번먹을때마다 노래한곡씩 해줘야 하거든요...아구~~밥먹이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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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저희 아들은 16개월인데요. 반찬은 안먹고 밥만먹어서 죽겠습니다. 주먹밥도 싫다 덮밥도 싫다 오로지 흰쌀밥만 내놓으랍니다. 반찬주면 혀로 낼름밀어서 뱉어버리고요.. 아주 돌겠습니다. 식사시간만 되면 가슴이 두근두근해요. 오늘은 먹어주려나 하고 스트레스받아서요....
이거저거 땀뻘뻘흘리면서 해줘도 암것도 싫다 흰밥만 내놓으라니... 그것마져도 안먹으면 안될까봐 울며겨자먹기로 밥만이라고 먹여요...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겠거니 생각하지만 스트레스가 정말
저희 아들은 반찬을 안먹으려고 해서 고민인데..아이들 식사습관이나 체중..정말 끝없는 엄마들의 숙제인거 같아요..많이 먹어도 또는 적게먹어도..체중이 너무 많이 나가도 또 적게나가도 그저 걱정은 끊이지 않잖아요.. 아이의 건강도 중요하지만..복중에 아이 생각도 하셔서 엄마 건강도 챙기세요..
큰아이만큼이나 소중한 둘째니까요^^ 제가 둘째임신하고선 첫째를 챙기느라 첫임신했을때보다
자연적으로 저를 돌보지 못했었어요..둘쨰 아이가 태어나고 보니 너무 미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