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기분이 찹착하네요.
우리 아들 07년 1월생으로... 그냥보면 덩치는 좀 큰편이예요.(그냥 보면 5세정도로볼만큼)
헌데.. 울아드님께서 좀 독특한 타입이라... (왕 소심A형엄마는 그런것이 스트레스네요~)
제 직장맘으로 생후 4개월부터는 친정엄마께서 육아를 해주시고 퇴근후엔 내가 봐왔고.
워낙 튼실한 타입이라 쑥쑥자랐고.. 엄마인 제가 욕심이 많다보니..
만3개월때 프-영아다중을 필두로...돌쯤되서는 집에 책과 교구가 많았구요.
또한, 홈스쿨 영다수업을 만8개월부터 진행하고,
베몬수업도 15개월부터 지금까지 진행해오고 있는데...(중간중간 샘은 5번정도 바뀌었구요..)
돌넘어서는 짐보리도 3개월다니면서 수업에 참여안하고 혼자 뛰어노는 아들보고 좀 스트레스를 받으시고...
킨디루가서도 수업참여보다는 자기하고픈것만 아드님께 스트레스를 은근받았답니다.
이제 만31개월.
어린이집을 보내지않고 낮엔 할머니가 육아를 해주시는데..
(참고로 우리친정엄마는 좀 젊은편이 아이 케어도 좀 완벽한 타입이신지라..바로 정리하시는 타입이세요.)
우리 아들은 아직도 혼자서 숟가락질을 안하려고하고,
배변도 일부러 일찍안하고 때되서 가리라고 스트레스를 주지않았더니.. 아직도 못가리고 있네요.
(소/대변을 누는 동시에 이야기해요..좀 소심한 편이라서 자신있게 이야기를 못하는지..)
암턴.. 요지를 말하자면,
집중력은 다소 높은 편이고 절대 끌려가는 타입이 아니라서..
홈스쿨을 진행하던 뭘하던간에.. 우선 자기가 필꽂히는걸 먼저 다하고나서야 비로소주변에 신경을 쓴다고 할까요?
해서, 홈스쿨진행시에 샘이 오기 이전에 다른놀이를 하고 있었으면 옆에서 아무리 유도를 해도 자기가 한 걸 다 끝마쳐야 비로소 눈을 돌린다고 하네요.(낮에 친정엄마말씀인 즉)
이번엔 퍼포먼스 미술을 등록했어요.
나름 아이가 색깔과 물감놀이를 너무 하고싶어하여..그 욕구를 채워줄 요량으로...
보니 06년생 아이 2명과 수업을 하니, 수업의 룰을 첨 접하기에..
다소 그런면에서 기다림이나 룰을 이해가 안되니, 그냥 나와서 안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울아들은 그렇다고 막무가내 스타일은 아니라서,
아이치곤 자존심이 세서, 남에게 피해주지않고 스스로 피하는 타입이예요.)
해서, 당분간은 1:1 수업을 하기로했는데.. 문제는...
샘께서 우리 아들이 그러한 사회성이 부족한환경에서 자라서 그런것같다고..
같이 수업을 해야하는데 그게 안되면 심각하다고 하더이다..
내 이말을 듣고 수업갈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오히려 주말이면 기분이 안좋네요.
해서, 오늘 전화로 퍼포먼스수업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수업인데..
제가 알기론 사회성이 키워지는 시기는 좀 더 있어야하는거아니겠느냐?하고 이야기하면서 사회성보다는 본연의 퍼포먼스수업에 비중을 두어 수업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시간배정이 완벽히 셋팅되면, 우리아이가 엄마와 수업하는걸 하고싶어해서,
문센에 엄마랑 아이와 수업하는걸 하나 더 할까? 생각한다고 하니,
원장샘왈: 좋은결정이라고... 엄마가 함께해봐야. 내 아이가 다른 아이들하고 다른부분이 있구나.라고
인정하고알수가 있다고 하더이다..헉!!!!!
전화를 끊고나서 생각해보니.. 허참..!! 우리아이가 정말 그렇게나 사회성이 없는건지...-_-
심란하다오... 님들 아이들은 어떠한가요??
정말 심각히 고민해야할 부분인것일까요???객관적인 측면에서 말씀 부탁드려요.
제 딸은 32개월인데.. 여자아이고 얌전한 편이라., 수업은 그럭저럭 따라가요. 제가 재미있게 안놀아줘서 그런지 센터나 선생님 오시면 넘 기뻐한다능.. ㅡ.ㅡ 하지만 남자친구들 중에는 아직 뛰어다니는 친구들 있어요. 지금부터 사회성을 길러주어도 늦지는 않을 것 같구.. 어린이집 다니고 하면서 배우지 않을까요? 난동피우는 아가도 아닌 것 같은데.. 그래도 엄마가 일을 하시니까 아이와 교감도 나눌 겸 문센수업하시면서 아이가 낯선 사람들과 친해지는 걸 도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