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타입 아시죠.
여행 간다, 하면 묻어 가는 사람. 숟가락 하나만 올려놓는 사람.
제가 그래요. ㅎㅎ
가족여행에서는 부모님께서 다 해주시니까쫄래쫄래 그냥 따라 가고
언니랑 엄마랑 갔던 호주 여행에서는 언니가 계획 다 짜서 또 따라 가고,
친구들과의 여행에서는 여행계획 짜는 거 무지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또 따라 가고...
제가 그런 줄은 잘 몰랐는데 그랬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부모님 모시고 3박 4일 제주도 가는데
예상경비 책정에서부터 항공권부터 숙박, 여행루트까지 다 짜보려니까 이거 막막하더라구요.
그래도 하나씩 해나가고 있습니다. 머리 아프지만 재미도 있네요.
여행 계획 짜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 ^^
댓글 2
2022-07-07 21:40:38
전 주로 제가 나서서 하는 스탈인데 이번 제주여행은진짜 계획없이 가서 마음 가는데로 쉬고오고파서 완전 손땟습니다ㅋㅋ 즐겁게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