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민준이 15개월인데 식탁의자에서 자꾸 물건을 아래로 떨어트리고 던져서 그릇도 깨먹고 컵도 깨먹고 고민많이 했는데...그냥 놀땐 안그러는데 밥먹을때만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밥 안먹는다고 화내고 혼내서 그랬던거 같더라구요...지금은 던져도 모른척 하고 반응 안하니 좀 덜하네요. 아이들은 엄마가 반응하면 더 한다고 하기도 하는데....

애들이 그러는 시기가 있더라구요.. 저희집 둘째놈도 16개월 접어들었는데.. 마구 집어던지네요.. 그래서 위험한건 다 치운답니다..

저희 아들도 그래요..아이들은 던지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글을 읽긴했지만..
위험한 행동이죠..저희 아들도..쉽게 고쳐지진 않네요..

저희 돌챙이 14개월인데, 모든 걸 다 던집니다. 전 그래서 꼭 공으로 쥐어주지요.

저희아가도 22개월 되어가는데 자꾸 던저요 그래서 전 저희가 뭘 잘못키워서 그런건 아닌가 했는데 한때인것 같아요 자꾸 반복시켜주면서 안된다는걸 가르쳐 주면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어요 근데 친구들이랑 같이 있을때 그러면 심장이 벌렁벌렁 해요 ^^;;

제 아들이 돌 지나면서 입에 있던 밥을 다 던지고, 식탁에서 물건 떨어뜨리고 했는데, 전 원래 애들이 그런가 했어요. 그런데 친정엄마가 요즘 아이를 봐주시는데, 안된다고 강하게 말씀하시니까 다음부터 안그러더라구요. 엄마가 강하게 안되는 건 안된다고 말해주라고... 좀 배신감은 들었지만. 할머니랑 있으면서 15개월부터는 밥도 잘 먹고 예의범절도 잘 갖추어져가는 것 같아요. 도움이 됏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