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을 얻은 뒤 반드시 감사의 덧글을 남기고, 좋은 답변은 채택해 주시는 센스...
질문할 때 예의를 지키시기 바랍니다.(빨리... 고수분만..... 이런 식의 요구는 자제 바랍니다.)
질문 내용 : Between 1969 and 1972, the United States sent astronauts to the moon for their studying the moon and
returning to Earth with rock samples.
라는 문장에서요 their를 동명사 studying 와 returning의 의미상의 주어로 보고
them도 쓸 수 있다고 보거든요. (동명사의 의미상의 주어는 소유격, 목적격이 가능하다는 일반적 원칙하에...)
그런데 이게학교 시험문제에 나왔습니다.
두 단어 중 맞는 것들을 골라 옳게 묶여진 걸 고르는 거였는데
(them, their) 중에서 고르게 되어 있고 답은 their로 나와 있네요.
혹시 틀리다면 왜 them이 안 되는지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바로 앞에 전치사 for 때문인가요? 바로 앞에 전치사가 있으면 그 뒤에는 동명사의 의미상의 주어로
소유격만 써야 한다는 법칙이 있는지요?
I am used to be his being late 에서는 his대신 him도 가능하잖아요?
be used be의 경우는 하나의 동사로 보는 반면 저 문장의 전치사는 순수한 전치사이기 때문인가요?
(그렇게 보는 분이 계셔서....)
그들의 연구를 위하여.....이므로 their만 맞다....라고도 어떤분이 보셨는데요,
정말 맞는지요? 저는동명사 studying, returning의 의미상의 주어로 보고있거든요.
저는 아직도 them도 맞다고 보고 있거든요. 답글 좀 부탁드립니다. 빠른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댓글 6
-
권뉴
-
두루
답글 감사드려요. 많은 분들의 의견이 궁금했거든요.
-
니지
일단은 나비호님의 말씀처럼인것같습니다 그리고 보통 동명사의 의미상 주어를 찾는 문제출제시
소유격 또는 목적격 일반적인 문법에선 다 맞는표현으로 간주됩니다
하지만 소유격이 맞는걸로 채점된다면 그건 어디까지나 선생님께서 문법적인 면으로 보아서 그 선생님만의 고집이 담겨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 예를 들어도 고등학교 어법시험에서 답은 둘다 되는것도 있는데 문제 출제하신 선생님의 고집에서 그 답은 안된다 이렇게 명쾌히 인정안하시는분들도 계십니다 -
불꾼
그런 경우 저도 종종 봐왔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근거를 댄다면 정답으로 인정 안 할 수가 없겠지요?
답글 감사드립니다. -
매화
저 같은 경우 서술형으로 500년 이상에서 more than을 학생이 적었는데 선생님은 over만 인정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학생에게 왜 이게 답이 안되는지 정확히 여쭤바라고 요청했는데 선생님께선 자기는 왜 그게 답이 안되는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은 커녕 난 무조건 over만 인정하신다더군요 저역시 상당히 어이가 없더군요 ㅜㅜ 확실한 근거를 댄다면 저역시 학생역시 수긍할수가 있었을텐데 아쉽더군요 -
유키
그런 경우 비일비재합니다.
학교에서 명확한 것만 출제하면 되는데 안타까운 일입니다.
특히 주관식의 경우 답이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닌데 말씀하신 경우처럼
사고가 종종 일어나네요......
현대 구어체에서는 목적격을 많이 쓴다네요.
문제는 구어체보다는 문어체적인 입장에서 출제하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