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는요.. 정말이지 제가 봐도 학습력은 뛰어나답니다.
기억력도 좋고 애살도 있고
근데 혼자라 그런지 뭐든 혼자만 갖기를 원한답니다.
유치원에서도 자기가 좋아하는 친구랑만 친하길 원하고
뜻대로 안 되면 울어버리곤 하죠.
유치원 선생님들은
우리 아이가 다른 모든 방면에서는 월등히 뛰어나다고 한답니다.
그런데 사회성 측면에서는 어렵다네요.
표현력이 뛰어나다보니, 보통 아이들보다 어른들의 마음을 꿰뚫고는 말로 표현해 버리기도 하고
동시에 너무나 아기처럼 선생님에게 자꾸 안아달라거나
친구들에게 안아달라는 둥...
다른 사람 말보다는 자기말을 하느라 정신이 없기도 하고...
집에서는 제가 많이 안아주고는 있는데
유치원 가기, 친구만나는 걸 너무 좋아하면서도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좀더 사회성을 원활하게 만들 방법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