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찾아보니 완전 같은 증상이 있던데요.
울 건우 지난주 금요일 저녁부터 눈 깜박거림이 느껴지더라고요.
친구 아들중에 틱이 있어서 혹시 아닐까하는생각에 그냥 관찰만 했어요.
그런데 점점 심해지네요.
다른 아이처럼 책보거나 컴퓨터 볼때 티비 볼때, 그리고 하기 싫을때
음... 이거 틱일까요,
혹시 몰라서 물어봤어요. 건우야 왜 깜박거려?
아이는 엄마 눈이 간지러워서 그래요. 하더라고요.
그런데 조금씩 심해지는거 같아요.
어제는 눈을 좀 많이 비비기도 하고요. 오늘 아침에는 눈꼽이 끼었더라고요.
정말 결막염이나 그런게 아닐까 싶어서 오늘 병원을 가볼까 하는데요.
6월부터 어린이집을 가는데 적응은 굉장히 잘했거든요.
혹시 그것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한 두달 전쯤인가 아주 아가때 베개 끝물고 그러던 버릇이 나오더라고요.
아이들은 그런다니 구지 심각하게 생각안했는데요. 어제는 그것도 심한거 같더라고요
그 깜깜한 칠흙같은 암흑속에서 자기 싫은데 누워있는 아들의 눈 깜박거림이 보이는데
혼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이가 알면 더 심각해질수 있다는데 정말 틱일까요. 일단 안과를 먼저 가보는게 낫겠죠?
이제 35개월인데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