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하고 싶다고 마음 먹은건 꼭 하고야 마는 성격인 저랍니다. 조금은 고지식하기도 하고 고집스럽기도 하지요.ㅋㅋㅋ
얼마전 알바해서 받은 돈으로 신랑의 반대를 꺽어버리고 제 고집대로 드디어 그동안 너무나 사고 싶었던 수과학 동화를 질렀네요.
어제 도착한 책을 보고 신랑..그동안 산 전집이 얼마냐며 계산에 들어가네요.
그래서 제가 그대신 아이랑 열심히 활용하고 있고 또 둘째도 활용할테니 본전 생각은 말라고 큰소리 뻥뻥 쳤답니다.
얼마전 책장 정리를 하다보니 휑하니 빈곳이 있어서 제 마음도 쓸쓸했는데..
꽉 찬 책장을 보니 보는것만으로도 배가 불러오네요.ㅎㅎㅎ
이제 남은건 내년쯤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되면 영어 동화랑 자연관찰 생활동화 전래동화 등등을 순서대로 넣어줘야겠어요.ㅋㅋ 제가 다른 욕심은 없는데 아이 책 욕심만큼은 유별나서리..ㅋㅋㅋ
어제는 그래서 새로운 마음으로 하루 일과표도 새로이 짜고 했어요. 루크, 세이펜, 가베, 책읽기...아이가 조금 바빠지기는 하겠지만 매일 아이랑 놀거리가 생겨서 전 좋네요.

오늘의 미션은 친구들이 입은 티셔츠를 같은 모양을 찾는거네요.
한번 노래로 불러줬더니 울 상원군 매일 노래로 해달라고..ㅋㅋㅋ
다양한 색깔도 익히고 티셔츠 속의 다른 여러가지 무늬도 익힐 수 있었답니다.
매일 하루 5붙정도 투자해서 하는 두뇌 트레이닝..오늘도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