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벌써 12년차..
내집이란걸 마련해보고자..알아보는 중인데요..
대출을 받아야해요..(현재 전세자금대출 500정도 남아 있구요..)
근데 정말 사람 욕심이 끝이 없네요..
현재 전세로 살고있는 집을 들어올때 매매로도 내놓은 상태였구요. (3500만원만 더내면 매매 가능했음)
전세들어온지 1년 다되어가는데..이집을 매매할까 해서 집주인께 매매 의사를 여쭸더니..조금 더 두고 보겠다며 지금은 매매할 의사가 없다고 하시네요.ㅜㅜ
지금살고있는집이 화장실도 하나고 아이들방도 좁고 하지만, 교통이 괜찮고... 큰 무리없이 우리형편에 맡게 살자 ..하는 마음에 매매 하려했던건데..ㅜㅜ
일단 매매로 마음이 가니 여기서 멈추고 싶지 않네요..
부동산통해 매매로 나온 주변에 집들을 둘러보고 있는데..
30평대 적당히 마음에드는집을 사려면 대출6500~8500정도 받아야겠더라구요..15년된 아파트 단지라, 적당히 리모델링도 해야하니..대출1억정도 ?생각하고..10년동안 갚을걸 계산해보니 머리가 아프네요..
저는... 세상에서 이자라는 돈이 제일 아깝거든요..ㅜㅜ
그래서 아직도 내집하나 마련 못하고 이렇게 살고 있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대출이란게 무조건 나쁜건 아니지만, 형편에맡게 갚아나갈 수 만있다면 ...이용할 수 도 있거다..조금씩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제가 궁금한건 주택담보대출로 매매하셨던분들 대출받는 비율이 전체 집값의 몇%정도 이신지..몇년만에 대출금 완납을 목표로 대출받으시는지..여쭤봅니다.
저희남편은 15년으로 하면 스트레스 덜받고 상환할 수 있지 않겠냐며. ...그렇게 쉽게 말하네요...
잠이 안와 큰일 입니다..
조언좀 주세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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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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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체리
아 3년이 넘으면 중도 상환수수료가 없다는 건가요? 아님 상환자체가 3년 이내는 안되는건가요?
지금 전세 자금 대출도 상환수수료가 없어서 무조건 여윳돈생기면 갚고 있거든요..
외벌이긴 한데 9개월 동안 600만 원금 갚은거보면 할 수 있을것도 같은 용기가 생기는데요?
조언 감사해요.. -
다한
상환기간 30년잡으세요 할부 길게 끈는다고 생각하시고요 저희도 9천대출받아서 집샀어요 둘다 맞벌이라 2년동안 5천 갚는거 목표로했구요 30년 9천하니 원리금균등상환으로 매달 원금 이자 해서 38만원인가 나가요 저희도 전세살다가 이사다니기싫어서 집산건데 20년30년해놔도 중간중간 목돈생기면 갚으면되니까요 남에집사는거 눈치보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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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
38만원? 훅 끌리는데요?
조언 감사해요..^^ -
진나
저는 직장이 서울이라 애가 곧입학해서 서울로 이사가요 그놈의 9시 등교때문에.. 집팔고 돈다 끌어모아도 20평대 전세자금이 턱없이 부족해서 저희도 일억 대출 받고 가요. 전세자금 대출... 요샌 집사는게 이자가 더싸요.. 서울은 매매가가 아직 힘드네요... 전 차라리 집은 맘에 드는데를 사는게 좋다고 생각되요. 한두해 살거 아니니깐... 대출 받아서 쪼딜리게 살수도 있지만 집에서 오는 기쁨도있어요. 집꾸미기... 등의 작은 행복..
매매금액의 40프로는 될듯한데..15년으로 했을때, 소득의 10프로는 넘어요...엉엉엉~~~~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