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피로하면 혈액순환이 안되면서 노폐물을 많이 함유한 검붉은 정맥혈이 몸의 구석구석에 많이 쌓이게 되는데요. 특히 눈 아래는 모세혈관도 발달되어있는데다, 비교적 피부 가까이 있으므로 유난히 잘 보인답니다. 즉 검붉은 정맥혈이 많아져서 그게 피부로 투영되어 나타날때 검게 보이는게 다크서클이구요. 그런 이유로 나쁜 피가 많이 쌓이면 다크서클이 나타났다가 줄어들면 사라지게도 되지요. ^^ 따라서 한방에서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기운을 보하여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하는 한약을 써서 치료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경우는 한약으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답니다. 문제는 너무 만성화되다보니 모세혈관이 아예 심하게 늘어나서 늘 정맥혈이 많이 남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컨디션과 상관없이 늘 심한 다크서클을 갖고 있게 되는데요. 한방으로 치료는 가능하지만 그 기간이 장기화될수 밖에 없답니다. 이 경우는 양방에서 레이저로 늘어난 혈관을 제거하는 시술이 있는데 그걸 먼저 받으시고 이후에 한방으로 혈액순환 문제까지 개선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양방 시술만 받으실 경우 다시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사라진듯한 다크서클이 다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일단 시술로 치료를 하시고나서 한약으로 혈액순환을 도와주시다면 재발이 별로 없으실 것으로 생각되네요. ^^ 그외에도 잦은 피부 트러블 등으로 피부에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어 다크서클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라면 한방보다는 양방을 찾으시는 것이 나으실 겁니다. 심하지 않다면 미백효과가 있는 화장품을 잘 활용하시는 것도 한 방법일거 같구요. 또, 유난히 피부가 희거나 피하지방이 얇아서(얇아져서) 다크서클을 달고 사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치료가 잘 안되더라구요. 양방에서는 지방이식으로 치료를 하던데요. 이 경우는 개인적으로 어떤 치료든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답니다.
덧글 다느라 다크써글 배꼽까지 내려오면...^^;;;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