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얼마전부터 미술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어요. 이곳은 다른곳하고 다르게 미술이나 예술쪽으로 전문적으로 키우는 곳인데 아이들이 공부를 많이 하지 않고 미술관이나 박물관 현장학습하고 실기 위주로 하는 곳인데 얼마전 학부모 수업참관 갔다가 어머님들이 명화나 그림을 많이 보여주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워낙 아는게 없다고 하니 어떤분이 상상미술관이라고 인터넷에 쳐보라고 아이들이 책도 많이 봐야 미술분야에 나가서도 재능을 발휘한다고 하는데 이책 들이신 엄마들 어때요. 괜찮은 책인가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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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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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새
이주헌의 상상미술관은 아이에게 다양한 장르의 미술을 접해 줄 수 있는 책이 더라구요.
아이들에게는 미술을 자세히 이해시키거나 많은 설명을 덧붙여서 이야기해 줄 필요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보고 느끼고, 이해하면 된다고 그러더라구요.
아이가 미술을 보면서 찬찬히 속속들이 보는 눈을 가지는것 같아서 좋아요.
600여점의 그림을 보고나면 미술상식이 많이 쌓이고 미술관을 다니면 좋을것 같아요. -
소희
확실히 미술동화 본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의 차이는 확연히 있다고 보구요~
아무래도 감상하는 방법을 터득한다면 작품을 이해해서 분석하는 능력이 좋아진다고 보구요..
작은 미술관이 집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그렇거든요 ~ -
BlackCat
저는 아이하고 이주헌의 상상미술관을 읽고나면 아이와 함께 미술관을 다녀온듯 뿌듯한 맘이 들던데요.
그리고 글밥으로 미술을 풀어가는 것아니라 작품자체로 이해하고 느끼고 관찰하게끔 이끌어내고 있는 책이랍니다. 상상미술관이 들어오고나서 아이들이 스케치북이나 크레파스 등 미술도구를 가까이하는것이 요즘 저희집 풍경이랍니다. 다소 표현력이 떨어지더라도 아이들 생각속의 창의력과 상상력은 상상미술관을 들이기 전과후의 차별이 확실히 나던데요.
미술책은 스스로 깨우치고 생각하면서 느끼는대로 이야기하면 창의력이 자라고 그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기때문에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을 맘껏 나타낼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는 또 코치 해주는 책인 것 같아여 확실히 미술 실력이 자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