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월이에요.. 분리불안 증세가 넘 심해서 집에서두 화장실이나 부엌에 갈라함 막 잡구 못가게하구 꼭 손잡고 다녀여
또 쉬하러 갈때두 꼭 같이 아기변기까지 가야하구여.. 잘땐 더더욱 꼭 끌어안구 자야해요
너무 심해서 암것두 못하겠어여.. 지쳐여..
어케 고치죠?
글구 요즘들어 뻑 하면 울구 말두 안하구 별거 아닌것 같구 대성통곡해요, 죽겠어여.. 정말
말을 해야알지.. 이거? 이거? 어디아파? 이것저것 물어도 그냥 울기만하구 대답두 안해요..
왜이러져? 갑자기 심해졌네요..
말은 잘했는데 분리불안이 심해진후에 더더욱 그래요..
남매둥이라 아들넘은 괜찮은데 딸아이가 너무 심해서.. 속상해요..
아들넘 할머니네 갔을땐 조금 편해보이는듯하는데 둘이 붙어있음 더 심해지는듯두 싶구.. 암튼 넘 괴로워요
자꾸 화내게 되구.. 소리치게 되네요.. 아님 잡고 우는애를 뿌리치구 그냥 문 확 닫구 방에 들어가 있기두해요
미치겠어요
도와주세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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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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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
저도 둘째가 요즘 제 손만 잡고 다녀서 미치겠어요...16개월인데..
큰 애때 보니까 애들이 힘들게 하는 때가 있긴 하더라구요~
두돌쯤 이제 사람 되는 구나 싶더니 30개월 되가면서 또 미치게 하고..
저도 잘 몰라서 도움은 못되구..힘내셨음 좋겠어요~ 저도 가끔 둘째 손 뿌리치고 손 뒤로 감추고 그래요..ㅜㅡ -
세리
저희 딸아이하고 똑같네요. 제 아이는 23개월이예요. 제가 일을 하게 되서 어린이집 종일반에 맡겼는데 그떄부터 님 딸처럼 툭하면 울고 왜 그런지 말도 안하고 떼쓰며 울기만 하네요. 밤에 잘 떄도 그렇구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냥 많이 안아주고 사랑한다 말해주고, 심하게 울 떼는 그냥무시도 하고 그래요. 그럼 더 울긴 하지만... 정말 불안해서 그런가봐요....
힘드시겠어요..
딸램이 첫째인가요? 보통 첫애가 둘째 보면 분리불안때문에 엄마를 힘들게 한다던데...ㅠ.ㅠ
오죽하면 우는 딸을 놔두고 문을 닫으셨을까..
야외활동을 좀 많이 하면 어떨까요?
암튼 도움이 못 되어서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