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증후군인지...
집에만 있던 뽕양 찬바람쐬고, 타기 싫은 차까지 타고, 명절음식에 이것저것 먹고,,,
그래서 그런지 어제 오전에 약간 열이 있더니 오후에 38도를 육박해서
저녁에 친구신랑 병원가서 진찰하고 바이러스성 장염이라고 약까지 처방받았는데
열도 안내리고 그렇네요.
그저께 응가를 한판도 안하고, 다행이 어제 오전에 응가 한판하고,,,
체한것 같은데 양의들은 체했다고 안하고 무조건 장염이라 하니까...
배에 가스도 많이 찼다고 하데요.
해열제 먹여도 열이 안내려서 밤새 고생할까봐 병원까지 갔다왔는데...
다행스럽게도 밤엔 푹잘자고 새벽 4시경 낑낑거리길래 일어나서 좀 안아주고 해열제 또 먹이고,,,,ㅠㅠ
그래도 열이 안내리면 관장해야한다고해서 관장하고 응가 한판해서 씻기는데
지 몸이 불덩이니까 물도 싫은지 계속 큰소리로 울기만 하고,,,
미지건한 물에 수건 적셔 닦여주는것도 싫다고 자지러지듯이 울고
엄마가 눈에 안보이면 울고,,,
명절동안 계속 엄마랑 있어서 인지 엄마 껌딱지가 되서 떨어질 생각을 않네요.
젖도 먹이지 말고 보리차 먹이라는데, 지 맘이 불안해서 계속 젖만 찾고,,,
그래서 젖꼭지가 아리고 아프고, 허리까지 뽀사질라고 하고,,,ㅠㅠ
그래도 뽕양 열만 내리고 아프지만 않는다면 좋겠어요.
태어난 이래 이렇게 운적도 없고 아기 울음소리가 집밖을 나간적이 없는데
첨으로 이러는거 보니까 맘이 아파요.
미지건한 물 가지고 와서 물놀이 시켜주면서 머리랑 목이랑 좀 닦였는데
또 짜증을 내서...
점심땐 약먹다가 토하고,,,
토하거나 응가하면 열이 내린다는데 그것도 아니고,,,
감기기운이나 발진같은 다른 증상은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어떻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ㅜㅜ
열은 39도 이상은 넘지않고, 병원에서도 귀나 목안, 입안은 붓고 다른 증상은 없다고 하는데
발열을 동반한 구토는 뇌수막염을 의심한다고 하지만
구토나 설사도 하지 않거든요.
계속 업혀서 잠만 자고 편하고 자라고 눕히면 또 깨서 엄마 젖만 찾고,,,
한 5분씩 놀긴 하는데 또 바로 짜증내고, 울고,,,반복이네요
아가들 안아프고 크면 정말 좋겠어요
열날때는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겨드랑이 목 가슴부분 서혜부부분 닦아주시구요
물수건 머리에 올려놓는것은 도움 되지 않아요
해열제는 최대 6번을 넘기지 않으며 먹은지 4시간이 지나도 떨어지지 않으면 한번 더 먹어도 되요
최소 먹는 시간 간격을 4시간 정도는 지켜주라는 것이구요
열나면 아이들 잘 먹지 않고 탈수 될수 있으니까
수시로 보리차 주시구요 소변 안 보면 탈수 되는것이니까 병원가서 수액 맞춰야 해요
열날때는 규칙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