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이려고 시작하면 보통 2시간은 족히 걸리네요.
과일이며 하여간 먹는거에 대한 집착이랄까 너무 잘 먹는데
밥 먹는게 싫은가봐요.
밥상에 앉아서 밥을 한숟갈 먹으면 입에 물고 있다가
한꺼번에 삼키다 웩웩 거리면서 속이 안좋다며 안먹는다고 하고 돌아다니고
달래도 보고 야단쳐보기도 하고 매를 들기도 하고...그래도 안되네요.
아예 간식을 안주고 밥 이외에 안주기도 해보고 했는데도 안되요.
입맛도 돌게하고 살도 찌우는데 좋다해서 개구리도 고아도 먹여보고...
비위가 약한지 그마저도 못먹겠다고 하네요.
장어파는 곳에서 식용개구리도 함께 팔더라구요.
바로 잡아서 손질해 주던데 친정어머니께서 장어 고우듯이 고아주셨어요.
밥먹이는거 너무 힘들고 속상하고 그러네요.
살도 잘 안찌는데다 밥까지 안먹으니 너무 속상하네요.
34개월인데 키는 큰데 몸무게는 13키로정도 나가거든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