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센티 가마솥 지름신을 결국 영접했어요..;;
오늘 쌀 1컵넣고 밥을 해봤는데 정말 솥밥 느낌이 나고 좋더라구요 ㅎㅎㅎ
그런데 중불 쯤 놓고 했더니 끓기 시작하면서 밥물이 넘쳐서 삼발이에 물이 다 고여버렸는데요,
스텐가마솥에 밥 할땐 그냥 약불로 쭉~~~ 가는 건가요? 시간은 대충 얼마정도 걸리나요?
요령 좀 알려주세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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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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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
허리라인... ㅎㅎㅎ 굳아이디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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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련
12센티미터 가마솥에 쌀 한 컵은 양이 너무 많아서 밥물이 더 넘치기 쉬울 거예요. 저는 한컵의 2/3 정도만 한답니다. 이렇게 해도 한두 방울 흐르는 경우가 많아요.
중불(중불이라고는 해도 가마솥이 워낙 작아 약불에 가깝죠)로 시작해서 적당히 끓을 무렵에 뚜껑을 비스듬히 놓습니다. 밥물 넘침 방지~^^; 밥물이 졸아들어 타닥타닥 소리날 때-이때 쌀을 뒤섞기도 하고 그대로 두기도 해요- 아주 작은 약불로 줄이고 밥 될 때까지 둡니다.
뚜껑이 워낙 가 -
빵야
아...한컵도 너무 많은 거군요..^^ 저도 해보면서 요령을 익혀야겠어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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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예
밥물이 끓을때 불을 끄고 5분정도 그냥 두세요.그러면 물이 밥에 거의 스며들거든요. 그런다음 약불로 뜸을 5분에서 10분정도 들이세요. 그럼 물 넘침없이 밥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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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
좀 많이 할 땐, 보리맘님 방법으로 해요.
쿠쿠컵으로 한컵하고도 4분의 1컵은 넣을 수 있어요. ^^
그런데 그렇게 하면 편하기는 한데 밥알이 힘이 없는 듯 해요. ^^;;;
그래서 1컵 이하로 할 땐 그냥 평소처럼 합니다.
센불에 올려서 끓을려고 하면 뚜껑열고 끓으면 중간불
물기 잦아들면 약불에서 뜸들이기 (이땐 뚜껑 닫고)
이러면 물 안 넘쳐요. ^^
저는 센불이라 해도 아주 작은 화구의 센불이라
12가마솥 엉덩이 밖으 -
노을빛
저는 아이랑 밥먹을때 가마솥에 해요. 한컵해서 밥도 반반 누룽밥도 반반 나눠먹어요... 물 거의 없어질때까지 중불로 하고 두번정도 뒤적이고, 약불로 20분 두면 노릇한 누룽지 되요. 제일 작은 화구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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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
로하스님 안녕하셔요~!
자주 뵙고싶어요~!
예전에 봤던건데... 다시 심기일전해서 실천해봐야겠어요. 잡곡밥도 되겠지요??
그냥 약불로만 하면 밥되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요. 밥물 넘칠땐 뚜껑을 조금 열어두던지 아님 저같은 경우 뚜껑은 그대로 두고 젖은 행주를 가마솥 허리라인에 둥글게 걸쳐놓고 밥물이 그리 흡수되도록 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