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인 저는 1년 육아 휴직하고, 올해 3월 복직을 했습니다.
그동안 거의 감기 한 번 안걸리고 건강하던 승연이.... 복직 하자마자 아프더니...정말 징하게 아팠습니다.
감기로 거의 5개월을 병원에 다녔으니까요.
그러다가 저 방학해서 1달을 같이 있으면서 거의 좋아 졌는데, 개학 하자마자 또 열나고 그러더니....
어젠 기침이 갑자기 너무 심해져서 병원에 갔더니... 천식이래요.....ㅠㅠ
아~~~ 완전 절망하고 있어요.....ㅠㅠ 너무 속상해서.....ㅠㅠ 정말 직장 그만두고 싶어요.....ㅠㅠ
복직 후 그동안은 친정 엄마가 정말 잘 돌봐 주셨어요.... 저보다도 더 자상하고 참을성있게 돌봐주시는데....
이번 방학 때 친정아버지 편찮으신 바람에 개학 바로 전에 어린이 집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애착이 잘 형성되어 원장님도 칭찬하시고 적응도 잘 하고... 그랬는데.....갑자기 이렇게 아프다니....
천식... 어찌하면 잘 ~~ 나을 수 있을까요?
여러 엄마들의 좋은 의견 부탁드려요.........아궁....!!!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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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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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다움
아궁.. 그동안 계속 병원에 있느라 오늘에서야 확인했어요...ㅠㅠ;;
어제 아산 병원 응급실에 가게 되었는데.... 가자마자 열나고 기타 등등의 증세 때문에 신종인플루엔자 검사했는데, 다행히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는데.... 또 운좋겠도 그 검사 덕분에 RS바이러스를 발견했어요.
그 바이러스로 인해 쌕쌕 소리가 나고 모세 기관지염이 생긴다네요.....
어쨌던 바이러스라 약은 딱히 없지만 원인을 알게되어 다행인 듯 싶어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
달
에구,,,맘이 많이 아프시겠어요...ㅠㅠ...아이가 아프면 정말 엄마 맘은,,,ㅠㅠ천식 글쎄,,,어떤게 좋을까요,,,?도움이 안 되는 댓글이라 죄송하구요...어디 어린이집 다니나요? 이제 같은 아파트 이웃되는데^^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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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다
쿄쿄... 지원맘님.....
승연이 시찌다 어린이집 댕겨용~~!!
물론 일주일 가고.... 감기 때문에 일주일 쉬고 있긴 하지만요.....ㅋㅋㅋㅋ
원장님도 좋고, 단독 건물이라 아파트에서 하는 어린이집보다는 공간이 좀 넓직해서 좋은 것 같아요....
지원맘님도 어린이집 보내시나요?? ㅋㅋ -
쌍둥이자리
에고..어떻해요.. 저도 곧 복직을 앞두고 있는 때라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엄마가 키우는게 가장 좋은 일이지만 어디 세상 일이 마음대로 되지 않고.. 나중을 생각하면 지금 조금 고생이라도 계속 일을 하는게 좋을것 같고.. 참 딜레마에요..
위생 신경쓰고 홍삼이나 윗분 말대로 프로폴리스 먹이면 좋을것 같아요. 프로폴리스는 물에 조금 희석해서 먹이면 그런대로 아이들이 먹는거 같더라구요.. 얼렁 낫길 바랄께요~ -
CreamyGirl
효원맘님.. 감사해요....
안그래도 프로폴리스 얘기는 엄마들이 많이 하시더라구요... 좋다공.....ㅎㅎㅎ
저도 사다가 먹이려고요...^^/
울 애들도 올 1월부터 정말 정말...징하게 쭈~욱 아프네요...큰애는...입원만 4번...작은애는...입원2번..했구요...
이제 32개월된 큰애는 잦은 모세기관지염과 3번에 걸친 폐렴으로 인해 천식기가 있다는 얘길 들었어요...
기침하거나..숨쉴때..쌕~쌕 소리나믄...천식이라고 하더라구요...
첨에 천식이라는 말 듣고 얼마나 놀랐는지...승연맘님이 절망하신 심정...너무 잘...안답니다..제 마음도 그랬으니까요...울 애들은 면역이 너무 약한 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