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 속상해 죽겠어요..
어제 처음으로 김치를 담가봤거든요.
배추는 근처 반찬집에서 저린 배추를 샀구요.. (저린 배추는 비싸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열심히 담갔는데.
오늘 먹어보니까.. 김치가 맹맛에 시고.. ㅡㅡ;;;
넘 맛이 없어서.. 국물도 넘 많이 생겼구요...
뭐가 잘못된걸까요... ㅠ.ㅠ
어제 양념을 미리 해놓구, 저린배추가 배달이 늦어서 3시간쯤 기다렸다가
버무렸는데.. 혹시 그게 문제 였을까요....
이거 어떻게 하죠.....
처음 담근 김치라서 더.. 속상해요.. 열심히 했는데...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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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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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몬
4시간후 잘 절여졌는지의 확인은 배추 줄기부분을 구부려서 만져보면 첨에 절이기전과 완전히 틀리게 잘 구부려집니다. 그러면 절이기 성공! 이젠 씻어야 하는데 서너번 씻고 절여진 배추를 한번 맛보세요. 짜면 한두번 더 헹구어 주시면 짠기가 사라지고 고소한 배추의 맛을 보실수 있을꺼예요. 씻은 배추를 물기가 없도록 물을 잘 빼주셔야 합니다. 물기를 제대로 빼지 않으면 님처럼 김치를 담갔을때 물이 많이 생겨요. 한 30분이상 물기를 빼주시고 30부농안 양념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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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럭시
이렇게 자세히 써주시다니~ 너무 감사드려요. ^^ 담엔 제대로 해봐야겠어요.. 헌데 이미 담근 저녀석들은 어케 한다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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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4 12:01:43
국물이 많이 생기는것은요. 중요한건 배추에 소금을 얼마나 넣어서 절이느냐인데 배추를 볼에 담고 소금기가 많이 보일정도 뿌려서 약 4시간정도 절여줘야 잘 절여집니다. 중간중간 잘 절여질수 있도록 뒤집어 주시고요. 절이면서 물이 생기면 소금간이 쫌 짭짤해야 잘 절여집니다. 시간이 없다고 귀찮다고 두~3시간정도 절이시면 김치의 맛도 떨어지고 물이 많이생겨요. (반찬집에서 잘못저린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