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와서 눈을 부비고 귀를 간지르고 해서 방에 들어가서 불끄면 막 울면서 밖으로 나가려고 문쪽으로 기어가네요 .
필사적으로ㅠ 잠도 오면서 ㅠ
다시 데려가 눕히면 또 기어서 문쪽으로 가고 또 눕히고. 열 번은 넘게 반복했던 것 같아요.
그러더니 나가는건 포기했는지 방을 돌아다니며 또 이것저것 뒤지며 놀라고 해서 다시 열번 정도 눕히기 반복.
손에 좋아하는 면봉통 쥐어주니까 만지작 거리다 잠드네요.
요샌 자꾸 그러네요. 재우려고 눕히면 막 울면서 나가려고하고.
젖 안먹이고 눕히면 잘 자서 한동안 편했는데 5분이면 자주었는데
이젠 또 다른 장벽이 기다리고 있었어요.30분은 걸리네요 ㅠ
뭐 특별한 해결책 있을까요?
댓글 5
2022-05-04 10:31:57
저희애도 면봉통 좋아하는데...
저희애도 밤에 자꾸 놀려고 했는데,
어디선가 듣기론 어른들이 놀아주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불끄고 같이 누워있으면서...가만히 있었어요
처음엔 울고 난리도니 서서히 좋아져서 이젠 잘잡니다 잠드는데 시간이 좀 필요하긴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