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8시면 문닫는 삼천리 자전거가 있는데
어제 앞바퀴가 터져서 튜브를 갈았는데.. 뒤에 의자 달 생각이여서 25000원 하는 알미늄 의자도 달았습니다.
튜브가는데는 5천원 의자 25000원..
근데 보조의자 조립하는게 어려운것도 아니고 그냥 안장 밑에다가 후광등 다는것처럼 쪼이기만하면 끝나는건데..
이것도 공임비 만원을 받더라구요~
원래 그런가 싶어 4만원 긁고 집에 갔죠~
근데 한 20분있다가 어디서 박격포 발사하는 소리가 나더니 순간 옆집 개들 다짓고..
보니까 앞바퀴가 다시 터져서 자전거도 쓰러지고..
제 느낌엔 샾주인이 튜브갈고 바람 넣어줄때 너무 빵빵하게 넣어준거 같아요
아니면 불량튜브를 썻던지요.. 교체후 한 20분만에 집에서 터져버려서 어이가 없어서 샾에 전화하니
7시40분쯤 이제 다 정리하고 있으니 오늘은 안된다 내일와라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길래,
그럼 이 튜브는 무상으로 갈아주냐 했더니 그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집에 타고갈때는 멀쩡했기 때문에..
그래서 약올라서 그냥 튜브바람은 다른데 끌고가서 넣었고 어제 구매한 저 안장만 반품하려고 합니다
보조의자 장착하고 튼튼한지 한번 앉아본거 말고는 건들지 않았는데
약올라 그런데 이거 그냥 가서 반품해달라고 하면 해주나요?
보통 포장뜯고 사용했어도 소비자 맘에 안들면 전자제품이나 다른건 가능한걸로 알고 있는데..
(물론 이 알미늄 안장도 포장지가 아닌 벌크형식으로 비닐봉지에 말려있었습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이나 지식 갖고 계신분 답변 부탁 드릴게요.
점심시간에 집좀 들러서 안장가지고 반품해버릴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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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퓨리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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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들램
답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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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달
샾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새상품 사서 포장 다 뜯고 장작하고 반품 한다면 해주는 곳이 어디 있을까요? 하자도 아니고.... 입장 바꿔서 님이 장사 하는데 새 상품을 그런식으로 반품한다면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장착하는 순간 중고죠.
그리고 보조안장도 ....전문가가 하니 드라이버 몇번으로 해결되는거지 본인이 구매해서 장착해 보세요....나도 직접 해 본적 있는데 풀고 잠그고 한참을 해야 안정감이 생기고 잘됐나? 라는 뭔가 불안한감도 있고 그래요 -
나로
한국 소비자원에 문의를 해보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오프라인 구매는 재품에 하자가 없는경우 단순 변심에 의한 환불 규정이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타이어 펑크는 오래된 림 태이프 탓으로 보이는데 이 경우에는 정비사가 점검을 재대로 못한 정비불량의 책임을 물을수는 있겠습니다. 뭐... 림태이프를 점검해달라고 하지 않았으니 이부분도 좀 힘들긴 할것같지만요. -
딸기맛사탕
직거래는 안되나 보군요..
그냥 이제부터는 삼천리 자전거에 절대 안가고 주변지인도 삼천리 말고 개인샾같은데를 가라고 할거 같네요. -
휘율
저런경우까지 반품해주면 장사못해먹고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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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얀
샾 주인들이 덤탱이 잘 씌운다는데 몸소 느끼고 왔네요.
장사하면서 먹고살테니 어쩔수 없겠네요. -
초엘
물린자국이 남기때문에 이미 중고가 되었습니다.
처음구매하는 샵인경우에는 소소하게 지르고 맘에 안들면 샵을 바꿔야지요; -
이름이없다고
튜브는 뭐 그렇다 쳐도 의자는 좀..아닌듯하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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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죽
어지간하면 저도 그렇게 생각하겠는데,, 기술력이 필요 없는 정도 였어요.
원래 보조의자랑 맞지 않는 자전거라 안장에 후미등 다는것처럼 그냥 나사4개만 쪼이면 되는거였네요
약올라서요~ㅎㅎ 안된다니뭐 어쩔수 없네요
인터넷 구매는 눈으로 확인이 안되고 판매자 정보로만 구매 하는 것이라 반품 가능한데, 직접 매장에서 구매 한 것은 눈으로 확인 완료한 것이기 때문에 안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꽤나 예전..... 5년 이전 기억이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