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6개월때 부터 문화센터에서 오감발달놀이 수업을 듣고 있는데요..지금 14개월이구여..
근데 너무 산만해서 도저히 수업에 집중을 안하네요..
다른 애기들은 가끔씩 움직이긴 해도 대부분 엄마 무릎이나 엄마 앞에서 앉아 수업을 듣는데..
우리아들은 엄마는 본척만척..교실전체를 활보하고 다닙니다.
강사님도 이제 그려려니 하는 마음으로 포기를 하신것 같아요.
다른 엄마들은 수업 결석하면 전화도 주신다던데..우린 2번 연속으로 빠져도 연락도 없으시더군요..
내심 안나왔으면 하는 거 아닌지...? 수업시간에 솔직히 눈치 봅니다.
저 너무 소심하죠?? A형이라 그런가..
암튼 40분짜리 수업하고 오면..전 그날 오훈내내 누워있습니다.
그래도 에너자이저인 우리아들은 여전히 뛰어다니고 장식장이나 쇼파위에서 곡예(?)를 펼칩니다.
남들이 좋다하는 마꼬도. 돌잡이 한글도..다 소용없어요..
책도 찢기만 하고..
제가 잘못 키워서 그런걸까요?
오키 회원님들 글 읽어보면 이런 아기 별로 없는거 같아요..
너무 힘들어요...
혹시 이렇게 산만하신 아기 달래는 노하우는 없을까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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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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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슬
저희딸도 그래요.. 어찌나 돌아다니는지~~
참고로 우리빈이는 만15개월..다음주면16개월되네요..
저는 점프아이 듣고 있는데 정말 다른아기들은 엄마무릎에 앉아서 잘듣구 하는데..
저희딸은 그렇지 못해요.. 정말로 어쩔때보면 수업시간에 민망할때가...ㅠ.ㅠ -
고딩
우리 딸도 만만치 않습니다..ㅋㅋㅋ
문화센터 5개월다녔습니다..처음엔 오감발달.. 8?개월경에 시작했지요~
걷는 시기가 아니였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 기기 시작하니.. 온 강의실을 활보해 주시고~~
선생님 코앞에서 얼굴 마주보고 딱 앉아있으니 선생님 난감해주시고..ㅋㅎㅎㅎ
다른애들 잘 따라하더만 안하데요.. 근데 오감 끝나니 수업시간에 했던거 다 기억하고 다 표현했다는것~
아주 산만해서 정신이 없지만 이상하게도 책은 잘 봐요..ㅎ -
화이트
ㅋㅋ저희 아이 10개월쯤엔가?? 문화센터 다닐때..
그떈 베이비맛사지.. 그떄 저희 아이만 샘 앞에기여다니구..
다른 아이한테 기여다니구.. 그래서 두번정도가고 안 갔다는..ㅋㅋ
다른 사람들은 무쟈게 다른 남자아이들에 비해 얌전하다고들 하네요... 뭐 그닥 믿을만 하지는 못하지만..
하지만 저희 아이도 책 읽을땐 얌전히 잘 있고요.. 샘이랑 수업할때도..
얌전히 집중해 잘 하네요... 바리스타님도. 문화센터 쫌 다니시다가 샘 붙여 보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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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원래 그때 개월 수는 그렇게 돌아나딘데요. 유리드믹스 선생님이 그러시던데요.. 너무 걱정마세요. 커 가는 과정이예요. 글구 그렇게 잘 돌아다니는 것보면 다른 아가들보다 더 자신감이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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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감사해요.다들 그렇다고 말씀해주시니 어느정도 힘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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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빈이
우리 우찬이도 그랬어요.. 5개월때 베이비 맛사지 하면서 찡찡대고 난리였는데 시찌다교육으로 바꿨어요.. 첨엔 찡찡대고 난리 지맘대로 안된다고 성질내고 울고 젖달라고 하고... 3달지나고 나니 이제 제자리에 앉아서 수업을 엄청 잘하네요.. 같이 다니던 엄마들이 감탄해요.. 시간이 약인거 같네요..
크학.. 저랑 같으신 고민 ㅋㅋ
전 그래서..문화센터 안가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집에서 홈스쿨해요;; 날 따뜻할땐..제가 유모차 태우고 나들이 해주었구요..
말을하면 대화로 풀겠지만 싶어서..그냥 놀게 넵둬요.. ㅋㅋ 내년봄엔 좀 알아듣고 대화가 될테니.. ㅋㅋ 그때가보던가 하려구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