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큰딸래미 4살 동생녀석에게 늘 치이고 맞고 그러네요.
넘 착하기만 해서 그런건지 때리라 시켜도 때리지도 못하고
옆에서 보기가 안쓰럽네요.
때리라고 가르키는 제 자신도 뭔지 모르겠고
요즘 같아서 아이들을 바르게 잘 키울지 힘에 부치기만 하네요.
어떻게 사이좋은 남매가 될지 조언해주세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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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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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우리 친정엄마가..예전에 작은오빠가 큰오빠를 이겨먹을라고했데요..그래서 큰오빠한테 맘껏 두들겨패라고 했다네요..아주 반죽을정도로 큰오빠가 작은오빠를 때렸는데 그다음부터는 형아무서운줄 알고 못기어오르더래요...
아직 우리 꼬마들은... 법보다 주먹이 우선이라는걸 갈켜줘야해요^^ -
더글러스
울집이랑 똑같네요. 첫째딸6살 둘째남아 4살
항상 맞고 우는건 누나네요.저두 때려주라하는데 그래도 못해요.
때리는 동생보다 맞고우는 누나한테 화가더나는데 왜그러죠???
제가 동생을 야단치고 벌세우는것도 지쳐가요. -
반혈
저도 공감해요. 저희 큰딸이 7살 작은딸이 3살인데 어린동생이 언니가 귀엽다고 봐주니깐 언니 알기를 xx으로 알아서 머리잡아당기고 얼굴 손톱으로 긁어놓고 장난 아니에요...
항상 큰애는 울면서 달려와 일르고요... 참 어찌해야 하는건지...
전 작은놈을 엄청 야단쳐요...언니 때리거나 괴롭히면 발바닥도 때리고 손들고 2~3분 정도 서있게도 하고요
반복적으로 하니깐 조금 나아지더라고요 큰애한테도 동생이 그러면 못하게 하고 자꾸 그러면 한때 세게 떄려 -
딥블랙
우리도 비슷해요. 7세 딸아이와 4세 아들...아직은 딸아이가 맞진 않지만.. 내년이나 후년쯤이면 맞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둘째 버릇을 고쳐야할 것 같아요. 혹시 그 버릇이 밖에 나가서도 나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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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매력
전 6세4세딸인데 저희도 큰아이가 여려요..그랫 일찍감치.언니가 서열이 높다는걸 인식시켜 주고..함부로 언닐 때리거나하면..곧바로 저한테 벌을 서지요..반대로 큰아이도 동생을 지켜줘야하는존재임을 알려주니..가끔 싸워도 크게 싸우질 안더라구요..^^
울둘째(5살)도 형아(7살)를 때리고 괴롭히고 그래요..
큰애는 맞고 울다가 결국에는 우는애가 혼나고^^
저두 같이 때리라고 그러는데..
왠지 서열을 가르쳐야 될것 같아서요..
내년이면 학교가야 하는데 마음이 넘 여려서..속상하네요..
그래도 맘맞아 사이좋게 놀때면 기특하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