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지난 애기책대로 크길 기대한적 절대 없습니다
기대충만해서 내 아이가 천재로 커주었으면 바란적도 결코없습니다....
다만 할 수 있는 만큼은 열심히 키우자 결심한지라
좋은 육아 방법들 최대한은 해보려 노력하였지요
안돼! 란 말은 쓰지마라
항~상~ 싸랑으로 감싸안아라
식사는 반드시 앉아서 하도록 하자
집중하고 있을땐 집중관찰하도록 충분히 시간을 주어라... 등 등 등
다들 아시지않사옵니까 ? ㅠㅠ ㅋㅋ
허나
운동화 잡수시고 계신데 관찰하게 냅둬야합니까
국 다 덮어쓰시고 계신데 반드시 안돼! 란말이 안나옵니까
책을 북북 찢고 계신데 얍~!!!! 기압이 안나옵니까
식탁의자를 올라타다못해 뒤집어 내려오르락내리락 곡예를 하는데 사랑하는 아름다운 손길이 됩니까..... 흐헉~
하지말아야되는건 어찌 그리 눈썰미 있게 지켜보셨다가 고대로만 하고 .... ㅋㅋ
이젠 어이가 없어서 웃음도 가끔나온답니다
휴~
사리를 쌓는것과도 같단 말이 이해가 됩니다그려
에휴~
하루 일과가 백번 참고 백번 탈바꿈얼굴로 아이 감싸안고입니다 ㅋㅋㅋㅋ
이거이거 겐찮겠습니까.....?
책에는 아이에게 이렇게 해주세요 하는것만있지
이렇게 반응을 보일것입니다 라는건 없네요 ㅋㅋ
사고 백가지 치다가도 웃기만 하면
어찌그리 모든것이 다 까먹어지는지
저도 참 바보죠!!!!!!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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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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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온
제가 하고 싶은말을 다 하셨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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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심장
동감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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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정말 사리 쌓는다는말에 동감이요..... 저도 이러면 안돼지 하면서도 궁둥짝 몇번씩 때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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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간그놈
아기가 18개월 넘어서면서부터 우리집은 항상 전쟁통이네요..그전까지만 해도 육아서에 나오는대로 실천하는게 가능한듯 보였지만 요즘은 이 꼬맹이 하는 짓보면 정말이지 소리가 안나갈 수가 없는...소리지르고 혼내고 그러고나서 미안해서 얼싸안고...울 꼬맹이 이 엄마 싸이코라 생각할지도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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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마을
책대로 진짜 안커주네요... 동감 백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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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
저두 공감 백만배... 공부보다도 회사일보다도 세상에서 젤루 어려운 일이 아기키우는 일인거 같아요.적어도 제가 태어나서 해본일중에서는요. 저두 울 아들한테 소리 질렀다 미안하다고 안고 뽀뽀했다가 화냈다 웃었다 하루 종일 그러고 지내요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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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율
ㅎㅎ 동감 동감...
ㅋㅋㅋ 사리...넘 잼나요.
웃는 모습에 진짜 모든 것이 다 사라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