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맘입니다.
저희 아들은 친구들과 잘 어울려 놀지 못해요.. 아직 어려서 그런다고 생각을 할수도 있지만요..
주변에 또래 친구도 없기도 하구요...ㅜ.ㅜ
자기 주장이 강하고,, 말도 잘하는 편이고 학습적인 능력도 뒤떨어지지 않는 아이입니다.
새로운친구를 받아들이기 힘들어서일까요??
놀이학교 친구들과는 잘 지낸다고 하는데.. 친구들에게 간섭이 많고 잔소리도 좀 하는편이라고해요..
그러면서 잘 챙기고 자기 물건 가져가서 나눠주는것도 좋아하고..
유치원에서 어떤 친구가 제일 좋으냐고 물어보면 모두모두 좋다고 합니다.
친구들도 널 좋아하니 하면 그렇다고 하구요..
요즘은 앵앵거리면서 아기말투.. 도 아닌것이 앵앵 하는말을하구요.. 누군가가 오거나 자기 말대로 제가 해주지 않거나
사람이 많은곳에가면 조금 더 그러구요..
또래 아이들과 섞어놓으면 혼자 놀구.. 그리곤 집에와서 그아이들 이야기를 합니다.. 그게 같이 노는거라 생각하는건지..
앉아서 퍼즐이나 책읽는거 좋아하는 편이구요.. 그렇다고 또 완전히 정적이진 않습니다..
고집이 정말 센 편이구요.. 매를 맞더라도 아니다 싶으면 끝까지 잘못인정 않구,, 자기할말 다합니다...
놀이학교에서 잘 지낸다는 친구집에 한번 갔었는데.. 그친구가 같이 놀자고 해도 혼자 이것저것 가지고 놀구요..(새로운 환경에 놀잇감이 많아서 그런거일수도 있겠네요..)
가끔씩 만나는 형, 누나. 동생들과도 아직 친해지지 못하고 그아이들도 저희 아이에게 별로 관심을 갖지 않네요..
그리구 어렸을때부터 자주 만나던 형아를 자신의 친 형이라 생각하고 있구.. 그형아가 젤로 좋다네요..
제가 표현력이 부족해서..잘 표현을 못해 한스럽네여..
요는 외동이라서 그런건지.. 왜 그런건지..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는걸 잘 못한다는거,, 어떻게 하면 좋을지..입니다..
제가 아이 키우는 방법이 잘못된건지.. 아님 너무 오버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이가 많은 무리속에서도 혼자 노는모습을 보고있으니.. 억장이 무너질 만큼 속상해서 두서없이 글을 쓰네여...
어떻게 대해주어야 할지.. 좀 알려주세여~~
아직 어린데.. 제가 넘 큰아이 보듯 보는걸까여?? 심란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