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된...아니 이제 내년이면 5살이죠...하여튼 말 안듣는 4살 딸래미!!
엄마가 말하면 듣는건지 안듣는건지 반응도 없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만 하고...ㅠㅠ
집이든 밖이든 자기가 노는 방식대로 엄마도 놀아야하고 잠깐 혼자 놀라고 하면 떼쓰고...
딸아이가 하자는대로 해줄려고 노력하고 많이 기다려줄려고 하는 편이긴 하지만
요즘들어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네요
그래서 큰소리로 혼도 많이 내고 고집부리면 울리기도 하고 간혹 무관심하기도 해보고...
이렇게 저렇게 해보면서 나도 지치고 아이도 스트레스를 받나봐요 ㅜㅜ
오늘은 엄마한테 급기야 엄마 큰소리로 말하지마~ 내가 놀라잖아~ 라고 하더군요
그소리가 얼마나 귀에 울리던지...
몇일전 아빠랑 공원에 가서 돌을 하나 주워 오면서 아빠한테
이거 가져가면 엄마한테 혼날텐데... 하더래요
그러면서 그러면 죄송합니다 하면 돼 라고 하더랍니다
엄마는 혼내는 존재로 인식이 되는것 같은 느낌!
하여튼 예전에는 용납이 되던 것들이 요즘은 참아내질 못하겠어요
엄마맘은 제발 뭐든 혼자 했으면 하는...
엄마에게도 시간이 필요하단다
혼자만의 시간이...
울딸래미는 엄마한테 많이 의존하는 편이고 징징공주이기도 한 편이라 시간이 지날수록 엄마가 더 욕심이 생기네요
엄마맘 같이 행동해주기를 바라는....
욕심을 버려야 할텐데 힘드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