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초6 이면 좀더 고민해야겠네요.

먼저 the 의 기본용례부터 이해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간단하게

\너도 나도 아는 그~ \ 라는 개념정도로 알려주면 될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문장들을 보면, 상대방에게 방향을 알려주는 문장입니다.

상대방에게 어떤 지표를 가지고 방향을 알려주려면, 그 지표가 되는 대상을 나도, 너도 알고 있다는 전제가 성립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상대방은, 그 지표는 또 어딨냐,, 고 물을 수 있겠죠?

제가 아는 분께서는, 다른 설명을 해주셨는데, 솔직히 그 설명도,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문장에 그런 깊은 문맥이 깔려있을 것 같지도 않고, 초등학생에게 맞지도 않습니다.

저 같으면,,,

애들에게

이것 틀렸다.

the 가 붙어야 한다.

상대방에게 길을 알려줄때, 지표가 되는 건물은 나도, 그사람도 아는 것일테니

the 를 붙여줘야한다.

라고 알려주겠습니다.

초등학생에게 중요한 것은,
the 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을 일관적으로 터득하는

Seoul 지역명 앞에는 정관사를 붙이지 않습니다. 애들에게 the Busan, the Korea 등등 하지않는다고

하시면서 the United States of America는 너무 훌륭한 나라라 the를 붙인다고 농담하셔도 됩니다ㅡㅡ;

이렇게 상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고민하게 되는 매 순간이 선생님들 덕분에 행복한 순간이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