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 3주있다가 현재 생후 한달가량 된 아이를 키우고있는데요 모유수유때문에 너무 힘듭니다ㅠ
조리원에서는 아무래도 유축한거를 먹여주다보니 젖병을 사용했구요,
집에서는 직수만 하고싶은데 마음대로 되지않네요ㅠ
유두상태나 모유양, 아기가 빠는 정도 등 조건은 좋은편이에요. 조리원에서도 그렇게 말씀해주셨고,
임신적에 유방관리사 이런분들이 봐주시면 여러가지로 다 좋다고했었거든요.
근데 문제는요
1. 첨엔 잘 빠는듯하다가 먹다가 성에 안차서 막 울어대요.
분명히 배고파하는게 보여요 입을 막 벌려대고..그래서 다시 물려주면 젖병만큼 안나오는것같은지
우는데..그 정도가 입을 파르르떨정도로까지 심하게 울어요.pan>
인터넷 수없이 찾아봐도 직수로만 하려면, 울어도 엄마가 참고 절대 젖병주지말라하는데..다 무슨말인지 이해해요
그런데 이렇게 울어대는데 달래고 물려보기를 수차례해도 집이떠나가라 우니, 할수없이 유축한거나 분유로 입막음 할 수 밖에없었어요. 울지않으면 저는 피곤해도 왠만함 빨리려고 노력해요
2. 젖을 잘 빨때로 있는데, 대부분 한쪽만 먹이고 잠들거나, 양쪽 다 간신히 먹이고 재워도 한시간이 멀다하고 깨버려요
특히 새벽에요ㅠ 그래서 점점 지쳐갑니다. 아! 시부모님이 모유양이 부족해서 그러는거 아니냐고 자꾸 그러시는데
조리원있을때 수유하고 유축해도 최소 80은 나왔거든요??적은양같지는 않아요..
아까도 언급했듯이, 모유는 자꾸 빨릴수록 양이 늘고 젖병부터 떼야 완모가 가능하다라는 이론..무슨말인지 알겠는데
미친듯이 울어댈때는 어떻게 달래서 젖병을 안빨게 할수있는가가 궁금합니다.너무 답답합니다
저처럼 젖병과 직수를 동시에 하시다가 직수로만 하셨던분들 좋은 방법있다면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