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로 동네 뚝방에서MTB를 타며 고생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저런 지식을 모아 모아서 나름 피팅을 다 했습니다.
그런데 팔과 다리가 짧은 저에게는 그렇게 한 피팅도 맞지가 않는지 타고나면 여기 저기가 아픕니다.
팔이 평균보다 짧다보니 MTB인데도 불구하고 남들보다 몸이 앞으로더 숙여지게됩니다.
그러면 팔에 지탱하는 시간이 많아지니 손목이 아프고손바닥이저려지네요.
팔을 구부리면 조금 나아지기는 하지만 로드를 타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더더욱 숙여지게 됩니다.
상채를 조금 들어 볼려고 안장도 앞으로 최대한 땡겨 고정 했구요. 안장 땡긴 효과는 미미하네요.
안장을 내려보니 페달링에 문제가 있어서 무릅이 아파서 낮게는 못 내리겠어요.
앞으로 숙여진체 고개를 들려니 뒷목이 뻣뻣해 지면서 고개를 가눌 수 없을 정도로 뒷목이 아픕니다.
평소 거북 목 증상이 있습니다. 삼실서 컴퓨터 작업을주로 하는 직업 이다보니...
또 앞으로 숙여지니 사타구니는 아니고 엉덩이 안쪽 뭐라고 해야하나...하여간 피가 안통하는지 다리도 저립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자전거 용어는 제가 잘 몰라서 뭣 하지만 안장 높이 조절을 못하니 핸들바 높이를
올려야 할 것 같은데 스템?? 을 추가해서 핸들 높이를 더 높이는 그런 방법도 있지요?
모든게 팔이 짧아 일어나는 문제 같아요. 방법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ㅜㅜ
댓글 3
2022-04-07 01:38:09
먼저 다음 순서로 해 보세요. 우선은 자전거 사이즈가 자기에게 맞다는 전제하에 설명합니다.
1. 안장 높이 결정_ 안장에 앉아서 뒤꿈치로 페달을 밟는데, 엉덩이가 움직이지 않아야 합니다. 좀 편하려면 높이 결정 후 5mm 안장을 낮추면 됩니다.
2. 안장 앞뒤 결정_ 페달을 수평으로 해 놓고 페달을 밟은 상태를 옆에서 보면 무릎중앙에서 페달 중심이 수직이 나와야 합니다. 발의 안쪽과 바깥쪽에 제일 많이 튀어나온 부분의 사이에 페달 축이 있게 밟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