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누수가 된건 6개월도 훨씬 지났고요주방 장판밑이 항상 축축하고 잊을만하면 장판위까지 물이차서 행거에 걸려있는 옷들이(바닥에 끌리는옷들)다 젖을 정도였어요매번 물샌다 얘기는 했지만주인아주머니께서 물이 새는게 아니고 습기가 차서 그런거다 창문을 열고 살아라(겨울에;;)주인집에 물새는것도 아닌데 다 뜯어서 공사하기는 그렇지 않냐고.... ㅡㅡ;;제 성격탓에 그냥 옷만 젖지마라 하고 생활했습니다계약기간이 끝날때쯤 더 있기로 하고(계약서 작성은 안함) 지냈지만그맘때쯤(정확히 계약기간이 지나서인지 지나기 전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지쳐서 공사 안해줄꺼면 이사가겠다고 했습니다그러니 그제서야 공사해주겠다고 하면서이곳 저곳에서 견적만 받고 가격이 비싸니깐 저사람들 다 사기꾼이다 그러고...그렇게 또 2달을 보냈습니다자세하게 얘기할려니 글이 자꾸 길어지네요결론은 먼 외가쪽 친척을 불러다 공사를 했는데내일 비가 많이온다고 하는데도 무조건 공사한다고 해서 주방에 있는 냉장고며 이런저런 짐을 방으로 다 옮겼더니당일날 비온다고 펑크내고 일요일에 하기로 했는데 또 연락도없이 취소되고 미루다미루다 일주일 뒤에 공사하고1~2이면 끝난다던 공사는 계속 누수가 되고 있는지 공사끝나고1주일동안 바닥말리고 장판을 덮고 일주일이 흘렀는데도 축축합니다(처음엔 모텔가서 잘려고 했는데 공사가 길어질것 같아서 침대위 공간만 확보하고 옷장에서 옷도 못꺼내는 좁은방에 모든짐을 다 옮긴상태로 2주를 보냈어요)바닥공사하고는 기존 곰팡이 있는 장판을 그대로 써라고 해서 제돈주고 새로 깔고(전세는 원래 다 그런거라며;;)집에들어갈때마다 장판밑에 젖어있는 바닥을 보면 너무 짜증나서 도저히 못있겠다며 방을 빼겠다고 얘기하니재계약을 했고 공사를 했기때문에 하자가 아니니저보고 새입자를 구해 나가라고 하더군요집이 저상태인대도 새입자를 구할꺼냐고 하니 저건 시간이 지나면 다 마른다고 하더군요제가 주위 저런 공사를 하시는 사람들한테 물어봐도매장같은곳에 공사할때 시멘트를쏟아 부워도 2~3일이면 다 마른다고 하던데저건 한평정도 공사한건데 그위에 액방한 방수액조차도 아직 안말랐어요제 입장에서는 6개월이상 물때문에 고생한것도 부족해서공사하는 2주동안 침대위에서 잠만 겨우 잤는데6개월동안 물에 찌든 장판 그대로 사용하라고 해서장판까지 제가 새로 깔고 그래도 누수가 되서 이사를 가려 하는데아주머니는 공사까지 했는데 뭘더바라냐라는 입장입니다어차피 이사갈려고 한거 다른건 다 괜찮은데 복비까지 저보고 부담해라고 할까봐 짜증나요하자때문에 이사가는건데도 복비를 제가 부담해야 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