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임진각에서 복귀하는데 진돗개 비스무리한 갈색 개가 갑자기 논에서나와 나를 쫓아오더군요. 순간 아 물리겠구나 느껴서 닭살 막 돋고 도망칠려해도 바로 앞에는 업힐이라 속도를 못내는 상황. 천천히가면 개가 흥분이 좀 가라앉아질거 같아서 천천히가니 개가 흥미를 잃었는지 쫓아오지 않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대처하시는지요?? 공유좀 부탁합니다.
댓글 10
-
새론
-
god
참.. 사람들이.. 말도 못하는 짐승이 영역 방어하는데 갈기라는 둥 까라는 둥..평지면 도망이 최고고 이게 힘들면 물 뿌리세요. 훈련소서도 스프레이에 물 뿌려 교육합니다. 물통 상비! 마지막 수단으론 자전거를 방패세워 위협해야죠. 눈을 맞추고 단호하게 안돼! 라고 하시고 겁먹은 티 내면 안됩니다. 들개가 아니라면 대부분 통합니다. 폭력은 마지막 수단으로.. 제 개를 짖고 좀 겁난다며 라이더가 오버해서 때리면 벌금형에 멈추지 않을 방법을 최선을 통해 강구
-
큰솔
농로길 가다가 저도 한번 물릴뻔한적이 ^^
한참 가는대 왼쪽 클릿신발에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봤더니..개가.. 저도 궁굼합니다 -
해늘
자전거 버리고 도망가는겁니다
ㅡㅡ; -
좋아해
주인있는 개면 물립니다. 돈벌고 일쉬고
들개? 야생개면.. 벨을 계속울리면서 급정거 후 자전거로 방패 -
남
그냥 내려서 까버립니다..
-
아이
가방에 개를 제압할만한 물건들고 다닙니다.
턱주가리 한번 갈기면 모든게 끝나지만 개도 눈치가 있어서 피하네요^^ 요놈 ㅋ -
누리알찬
얼마전 퇴근후 바닷가로 라이딩(mtb)을 나갔는데 세퍼트 크기의 개가 무섭게 짖길래 발차는 시늉을 했습니다..
아 근데 이놈이 묶인게 아니더라구요. 어찌나 무섭게 달려드는지 죽어라 하고 패달을 밟았는데 속도계를 얼핏보니 42km정도 였습니다. 어이없게도 그 속도인데도 이놈이 발목을 물려고 바로 뒤에 쫒아 오는것입니다. 다행히
지 나우바리를 벗어 났는지 더이상 추격은 안했지만 확실히 개가 자전거 보다 빠른것 같습니다. 결론은 개를 흥분시키면 안된다는 겁니 -
진달래
-개란놈은 야생 본능이 있어서 달리거나 하면 공격적으로 좆아 옵니다.(때로는 경쟁심리도 있고)
-또한 주변은 자기 영역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적으로 생각하고 공격 합니다.
-그럴때는 경험상으로 너에게 관심이 없다는 듯 천천히 걸어간다거나 다른곳에 시선을 향합니다.
-소리를 치거나 이빨을 보이거나 강한 시선으로 바라본다거나 몸동작을 심하게 하면 자기에게 공격을 하는줄 압니다.
-겁이 나시겠지만, 관심없는듯 천천히 행동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자전거 같 -
안다미로
권투할때 호흡소리. 날카롭게 췻췻 몇번하면 다 도망가던데요.^^
작은 똥개일 경우 그럴텐데 문제는 큰개죠. BIG D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