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컷 놀고 6세되면 공부시키자라는 철없던 엄마의 의지대로 아들내미 제대로 된 책이란건 올해 처음 접해주었답니다..
뭐.. 한두권씩 읽어주다가 글밥 때문에 포기하고...
아가도 힘들어하고...
저도 지치고...
처음엔 쫌 힘들었지만.. 이젠 책 반권정도까진 앉아있어주는게 그저 기특한 생각 뿐이네요..
그렇게 시작한 책 읽기는 어느덧 3달이 다 되어갑니다.
지금 저희집에 있는 책이 창작은 프뢰벨테마1, 웅진 마술피리어린이... 자연과학은 웅진 반딧불동화...수는 헤르만헤세의 수똑똑 있습니다.
기타 트루북테마랑 피카소 동화나라 낱권씩 조금 갖추고 있구요.
이걸로 부족한것 같은데..
이 다음은 어떤걸 사줘야 하는지 고수맘(!)들의 답변이 너무 궁금하답니다...
전래나 명작은 7살되서 읽히려고 조금 미루고 있는 상황이구요...
사실..
영어는 시작도 안했답니다..
바보같이 노부영 사준다는걸 이보영걸로 사줘서...
아이가 영어씨디만 틀어도 기겁(!)합니다..
저도 이제 이보영 씨디 틀면 속이 메쓰껍네요..ㅋㅋㅋㅋ
영어 울렁증이 있다보니...
아가들 엄마교육은 절대 포기 상태구요..아~~~
정말 괴롭네요.
저 녀석 또 파워레인져 틀었어요..
티비는 없애던가 해야지 원~~~ ㅡ.ㅜ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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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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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예
저도 영어 아직 안했어요 ㅎㅎ 큰 딸이 7살 둘째딸이6살 인데 ㅎㅎ다른부모님들은 일찍 시작하더라구요
저는 한글먼저 띄워야 뭐든 한다고 한글이 먼저 띄우고 있답니다. -
새난
아이 월령에 비해서 좀 높은 수준의 책들을 사주신 것 같네요. 그 다음을 생각하시는 것보단 밑에 단계라도 아이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을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우리딸도 12월생인데. .. 아직도 동생이 보는 보드북을 아주 좋아해요. 처음에 애플비 사주고 아이가 책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월령에 맞는 책들을 들여주었는데요 월령에 맞는 책보다는 본인이 읽기에 만만한 책을 더 즐기는 것 같아요. 만만하다함은 책의 크기를 말한건데요. 책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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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벌심
고미에 비해 한참 오빠라 정확한 책이름은 어렵지만, 서점이나 도서관을 통해 단행본으로 먼저 책과 더 가까워지는 건 어떨까요?
아이가 관심있는 책을 직접 고르는 걸루요.
영어는 너무 걱정마세요. 영어는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어요.^^
아이에게 맞는 수준으로 하시면 되실 것같으세요. -
들샘
저도 6살인데 영어는 유치원에서 하는것만 해요 ^^
책에 관심 없는 아이라면 아람에서 나온 개구쟁이 특공대책 보여주세요
전 상으로 받았는데 진짜 대박이네요 도서관에도 있더라구요
6살이면 진짜 책에 흥미 붙여야해요 7살때까지 글자 다 읽어야 학교에 적응할수있답니다 -
Regretting
조금은 낮은 단계의 책으로 들여 주셔서 책 읽기의 재미를 심어 주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네요 글이 적으면 아이들이 심리적인 부담이 적어서 그런지 책 속에 푹 빠져서 보게 되더라구요 저희 딸아이도 책 읽기 조금 시들할 때 동생을 위해 들인 차일드 보물상자가 아이에게 다시 책 읽기에 재미를 심어 주었거든요 읽기독립도 하구요 쉬우니까 혼자서 읽으면서 성취감도 맛보고 동생에게 읽어주기도 하구요 책 읽고 같이 독후놀이도 해보구요 사고력을 키워 주는 부분도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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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봄
책에 흥미를 붙일려면 창작만한게 없는것 같아요..영어는 씽씽1로 다져주시고요.. 전 이번에 월베북 샀는데 세계창작이라서 그런지 아이가 상상의 폭이 넓어졌네요. 글밥도 적은것도 있고 많은것도 있어서 수준별로 보여주셔도 좋을 것 같네요.
헤밍책사면 교육센터도 무료이니 아이와 함께 가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
푸르
영어도 영어지만 책에 흥미를 느끼게 해줘야할거 같아요,,저희큰애도 6살인데요..한글떼기를 일찍시작한지라 글밥적은 책들은 혼자읽기도 하고 영어는 유치원에서 수업하다보니 중얼중얼 거리면서 곧잘하더라구요..저희집도 프테마1일찍들여 별로 재미못봤는데..마피어린이는 짐대박이에요..글밥적은편위주로 먼저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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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큰아이랑 동갑이네요..^^*
답을 드리고 싶은데..
저도 아직 잘몰라서..
여기서 배우고 있는뎅..ㅎㅎ
좋은정보 받아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