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32개월 접어드는 아들입니다.
무엇을하든 엄마랑만 합니다. 아빠랑 하는 게 거의 없죠.
목욕할때도 아빠가 욕실에 들어가면 울어댑니다.
밥먹을때도 엄마가 먹여줘야 합니다.
잠잘때 아빠가 재워줄라하면 완강히 울어댑니다.
화장실도 엄마랑 가야합니다.
아빠가 해줄수 있는게 거의 없죠.
그나마 밖에 나가선 아빠랑 화장실 간간히 가고,간식도 먹습니다.
이게 아빠랑 하는 최대한입니다.
아빠가 무섭거나 아이를 싫어하는게 아닌데도 아빠를 거부합니다.
이유가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아빠랑 친해질 수 있는지 방법을 몰라서
오키님들에게 조언구해봅니다.
우리아들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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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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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우리 아들이랑 비슷~~
그래도 저희 아들은 완전 거부는 아니지만... 아빠를 불편해 한다랄까...
해줄 수 있는일이 화장실 같이 가는거....
그 외에는 거의 제가 해줘야한답니다.
지금 임신중이라서 정말 귀찮을때가 많아요...
잠잘때도 저에게 꼭 붙어서 자고... 아빠랑은 잠을 안자려고하고...
저히 아들은 28개월인데... 주변 친구들을 그러는 시기가 있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그래데 제가 보기에는 울 신랑이 아들에게 그리 좋은 아빠가 아닌 것 같거 -
수련
저도 지금 둘째 임신중이라 둘째 태어나기전까지 어떤 변화가 필요할거 같은데...ㅠㅠ
이런상황이면 산후조리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
찬솔큰
우리 지민이도 엄마껌딱지 성향이 강해서 굳이 아빠를 거부했다기보단 뭐든지 엄마하고만 하려고 하는 아이였는데요..
제가 갑자기 복직을 하게되서 자연히 지민이도 아빠랑 있어야하는시간이 그전보다 늘어났어요...
이번주도 어린이집 방학인데 저는 휴가를 잡을수가 없어서 아빠랑 일주일을 보내고 있는데요...
정말 눈에 띄게 아빠와의 관계가 좋아졌어요...그동안 아빠하고의 시간을 만들어줄 기회가 별로 없었던것 같아요..왜냐하면 항상 제가 같이 있었으니까...지민이는 -
파라
울아들냄은 완젼 아빠 홀릭인데..음..잠은 꼭 엄마랑만 자야한다는..엄마배엄마배 이럼서 엄마배를 만져야..잠이 드셔서...쩝...아빠출근할때 한바탕 울어주시고 아빠퇴근하면 완젼 다다다닥 달려가주시고 근데 왠지..그게..아빠가 아니고 아빠차키를 더 좋아하는거 같다는.^^ 일단 아빠물건중에 좋아할만한 물건을 만들어주는것이 어떨까 싶어요~^^ 아빠랑 목욕을 무지 좋아하는데^^ 제가봐도 신나게 놀아주긴해요~
아빠를 거부하는 아이에 대해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프로에 나왔었어요~
그거 함 보심 많이 도움되실거 같네요~
몇회인지는 저도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