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아빠가 김치를 잘 안 먹는 스타일이예요..
시댁식구들도 시엄마만 김치 드시고 아버님,신랑 형제들 보니깐 거의 김치는 안 먹더라구여..
근데 25개월 울 아덜이 딱 시댁 입맛이네요 ㅡㅡ;;
돌전부터 통닭이나 고기종류는 무척 좋아라 하는데
김치는 전혀 먹지않아요..
백김치나 그냥 김치를 물에 살살 씻어줘도 안 먹고..
동치미 종류도 좋아 하지않아요..
어찌 보면 편식이 심하편인것 같기도 해요..
원낙 고기종류를 좋아하니깐요..
김치좀 먹이고 싶은데 넘 안먹어서..
좀더 크면 먹을까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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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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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1미햬
아기들이 싫어하는 음식 정말 잘게..티 안나게 썰어서.. 주먹밥이나 볶음밥 같은데 넣어서 주거나...
아님 몰래 숨겨서 먹이면 좋다고 하더라구요~ㅎ 아기가 특히 고기 좋아하면.. 고기로 볶음밥 해주시면서
김치는 티 안나게 썰어 넣어서 해주심 좋을거 같아요. -
큰솔
저희딸도 무지 싫어하고 어느정도냐면,,,숨겨서 먹이면 밥다먹고 보면 입안 한쪽에서 밥먹는동안 김치만 안먹고 모았다가 밷는답니다,,ㅠ.ㅠ
하지만 볶음밥에 넣은것은 먹는데요,,, 넘 꼭 먹이실라고 스트레스 받으시는것보다(제가 좀 받거든요,..)
조금씩 먹이시다보면 좀더 크면 먹을듯하니..기다려보자구요,,저도 기다려야하니까요..
아자 아자,,홧팅입니다, -
샹1큼해
저희딸도 윗님처럼 안먹는건 입에서 쏙 빼놔요
김치도 마찬가지구요 ㅎㅎ 많이 심하지는 않은데 아주 잘게 해야 그나마 먹더라구요
저도 스트레스좀 받아요 ; -
Hotpants
32개월 지원군은 부침개나 전 종류를 좋아하거든요...목욜날인가 비오는 날 신랑이랑 김치부침개 해 먹는데 첨엔 오징어만 골라 먹고 달라고 하더니 나중엔 맵지도 않은지 부침개가 식으니 막 먹다가 그 속에 있는 김치도 아작아작 씹더라구요...물도 안 먹고...그러더니 이젠 잘 먹네요...
그래도 아직 세 돌 전 아가이니,,ㅋㅋ 김치 물에 씻은 담에 들기름에 살짝 볶아 줄려구요^^ -
갅지돋는슬아
저희 아들도 김치나 나물 안먹어요..근데 포기김치 씻어서 잘게 썰고,,해물도 잘게 썰어서 볶음밥이나 부추같이 썰어넣은 부추전 해주면 잘먹어요..야채를 너무 안먹어서 그런식으로 먹어요...한가지 반찬하고만 먹는 스타일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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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퓨리한나
아이들은 대개 부모 입맛따라가게 되있나봐요.
엄마아빠가 안 먹으면 아이도 자연스레 그 반찬과 멀어지게 되더라구요.
저희 신랑은 그래도 다 잘 먹는편이라 아이도 아빠따라 한다며 수박씨까지 씹어먹는데,
전 좀 가리는게 있어서..일단 저부터 고쳤어요. 안먹던 콩도 아이앞에서 키큰다고 꼭꼭 먹고..
나물도 더 열심히 먹고.. 아이에게 좋은걸 우선적으로 제가 더 열심히 먹는 모습을 보였더니
아이도 스스럼없이 먹더라구요. 김치는 뭐 저나신랑이나 한끼에 한폭씩 먹는
우리신랑은 나물을 넘 안먹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