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문제가 아니라 제 문제를 상의 드리려고 적어봅니다. ^^
제가 아이를 놓고 피부에 두드러기처럼 트러블이 잠시 생겼다 괜찮아지더니 4년이 지난 뒤 부터 목뒤 머리카락 끝부분부터
좁쌀크기로 올라오더니 가렵더라구요...
그러다 피부 전체에 퍼지기도했고... 피부과 연고와 약을처방받아 먹었는데 한달정도 지나도 듣질 않아서 한의원에서 약을 두재정도 먹었더니
가라앉았아요.
그러다 5개월 정도 지나니 처음 시작했던 목 뒷부분에 그런 증상이 또 나타나네요.
현재는 몸 전체로 퍼지진 않았구요.
출산 후 체질이 제일 변한 부분은 열인데요.
출산전엔 발이 많이 차가웠는데 출산후엔 열이 엄청 많아져서 발이 찹지도 않구요.
열은 많은데 땀이나진 않아요. 이상하죠?
그래서 땀을 흘리지 않는 부분과도 관계가 있는지 아님
아토피는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는 경우 피부로 나타나는 현상일 수도 있다고 신문에서 본 것 같은데
혈액순환과도 관계가 있는 건지도 궁금하구요.
2세 계획이 있어서 몸을 차게하는 한약을 지어 먹는것에도 무리가 있지 않을까해서 한약은2개월 전부터 중단한 상태랍니다.
치료도 안 된 상태에서 임신했다가 고생만 할 것 같아서 2세 계획도 계속 미루고 있었거든요.
아토피의 원인이 여러가지 겠지만 제가 물어본 부분도 관여가 있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집에서 손 쉽게 음식으로 조절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가르쳐주셔도 감사하구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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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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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이
이의로 저와 같은 증사 있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피부과에서도 원인을 모르니까 완치가 안되는것같아요.
한의원에서도 체질이 변해서 그렇다고... 체질 개선을 먼저 해야한다고 그러더라구요. -
세찬
온라인상이라 민성사랑님을 직접 진찰을 하지 못하니 답변을 드리기가 무척 까다롭네요.
지금 몇가지 약재만 추천드리는 건 오히려 몸상태를 더 복잡하게 꼬아놓을거 같아서 안되겠구요.
매운 음식이나 열을 조장하는 음식(닭고기 등)을 삼가하시는 게 좋겠다는 말씀정도만... 죄송 ^^
여성분들이 임신 출산 그리고 모유수유 과정에서 호르몬상의 큰 변화를 여러차례 경험하시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산후조리와 이후에 몸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체질상의 변화가 많이 -
딸기우유
피부에 가까운 열이 잘 해소되지 않으면서 더욱 쌓이다보면 한번씩 피부트러블을 유발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런 몸상태를 호전시키려면 성격이 찬 약재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을테구요.
몸의 기혈순환을 촉진시킴으로써 피부쪽에 집중된 열을 내부로 순환시켜주는 처방을 써야 한답니다.
지금까지 다니셨던 한의원에서 어떤 처방을 쓰셨는지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니 무척 조심스럽지만...
다른 곳을 한번 찾아가 치료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왜냐하면 담당 한의사 -
리리
한의학이 체질에 따라 처방이 달리되다보니 진맥을 하지않고는 어려운점이 있네요.
속은 차지만 열리 피부쪽으로 몰려있다는 말씀은 처음 알게되었어요. *^^*
닭고기가 열을 조장하는 음식인 것도 오늘 알았구요. ㅜ.ㅜ 닭고기 좋아하는뎅....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볼수록중독
사실 설명만 듣고도 몸상태 체질 등이 확실하다 싶은 경우도 제법 많은데요.
그런 경우에는 전화 등 상담만으로도 처방이 가능하답니다. ^^
하지만 지금 민성사랑님의 몸상태는 제가 봐도 진맥을 꼭 필요로 하는거 같네요.
단골로 다니셨던 곳이더라도 꼭 다시한번 진맥을 받도록 하시는게 맞습니다.
치료 잘 받으시길 바랄께요. ^^
저두 얼마전부터 좁쌀만한 크기로 양팔에 나서 땀띠인줄 알았는데 아무리해두 낫지않네요....
이게 아토피랑 연관있을까요? 저두 이번달부터 둘째 갖으려고 계획중인데 오늘 피부과부터 가봐야겠네요...
도움은 못주고 되려 정보만 얻어갑니다...감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