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드이어 이번주 예단들어갑니다. 아 정말 시댁에서 이거해라 저거말아라 콕찝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진짜 하지 말라는게 더 무섭다고 지나치지도 못하지도 않게 해가려고 한달을 긍맸네요 ㅠㅠ
예단비 1000만원
은수저 반상기 생량 상품권 100만원
이불 이브**115만원
애교예단 (15만원짜리)
아버님 닥* 지갑+벨트 세트
시누이들 상품권 20씩 그외 간단한 선물
이렇게 들어가요.. 적어 보이지는 않겠죠?
아 그리고 질문이요. 친정 아빠께서 감사히 잘 키워주신 양가 두 어머니께 5돈씩 반지 해주셨거든요.. 이니셜도 새겨서요 ㅋㅋ
근데 예단이랑은 별개로 감사 표시인데 예단 들어갈때 어머니 선물이 이불세트랑 매트리스 바꾸시라고 상품권100만원이거든요 반지나 가방 안해서요.. 좀 없어보이려나 예단 들어갈때 선물의 의미 말씀드리고 예단과 별개로 아빠가 선물주신거라고 하면 어떨까여??
예단이랑 따로 가져갈까요? 아님 그냥 들어가는 김에 같이 들어갈까요?
참고로 시어머니도 저희 친정 어머니 따로 5돈 팔지 해주셨어요..함들어갈때 가져가래요..딴집도 이렇게 해준다고요.. 말씀을 하셔도 참........남들이 해주니깐이라네요..저희 아빠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감사한 마음이 담긴 반지라셨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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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05:4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