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덧글 7개로 드디어 첫 게시글 써요~~ ^^
울 아들이 열이 나서 병원에 갔더니...
목도 많이 붓고.. 콧물도 난다고 확진검사를 해보자고 하시곤..타미플루를 처방해 주셨어요~ ^^
그리곤 감금상태로 집에서 꼼짝 않고 결과를 기다렸죠.. 한 3일 열이 나고 잘 안잡히는데다가... 고열도 아닌것이 38도 에서 맴돌더라구요..
불안불안 했는데.. 딱 3일만에 열 떨어지고.. 결과도 음성으로 나왔어요~
그런데!!! 의사쌤이랑 통화를 했는데... 목이 많이 부었었고... 염증이있었기 때문에.. 5일치 약은 다 먹고..
그러고 다시한번 보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TV에서.. 타미플루 상태 좋아지면 먹으면 안된다고... 그냥 막 먹는 약 아니라고... 나왔다면서
어머님께서 부랴부랴 전화를 해오셨죠!!ㅎㅎ
(요즘은 TV를 믿어야 하는지 의사를 믿어야 하는지 ....쩝... ㅡ.ㅡ)
그래서 병원에 전화를 해보았죠!!! 이렇다고 뉴스에 나왔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겠냐고....
병원에서는.. 타미플루 약이 1~3일 정도만 먹으면 오히려 내성이 생겨서.. 다음번에 타미플루를 처방하면 잘 안들어서..
처방한 약을 다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전 몰랐떤 사실이예요~ ^^;)
그러면서... 약간... 불안한... 이야기를....
삼성병원에서.. 확진검사를 했는데.. 음성이 나왔고 그래도 증상은 좋아지지 않고.. 그래서 또 검사를 했는데 또 음성이 나오고...
결국은 세번째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신종플루 확진이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이 플루 바이러스가 채취가 잘 안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잠복기엔 검사가 잘 안나온다고도 하더라구요.
아무쪼록 타미플루에 대해 공유하고 싶었구요~ 확진검사 너무 믿지 마시라고...
내아이 내가 지킨다!!는 맘으로다가.. 감기단속 시켜주세용~~~부침개.
1. 확진검사비용이.. 증상이 있어서 의사의 권유로 하게 되면 의료보험 적용되어 4만원가량 되구요..(일반병원 기준)
큰 병원은 특진비랑 뭐랑뭐랑 붙어서 비용이 좀 더 비싸구요..
그냥 주변에 누가 걸렸다고 해서.. 검사를 받게되면 의료보험 적용이 나중에 되서 15만원정도 하고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면 11만원을 돌려준다네요.
2. 타미플루 먹고 자살.. 소동?! 은.. 이 약이 이번에만 쓰인 약이라기 보단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먹고 있는 약이고 연구로 결과가 명확하게
나온건 없었고.. 큰 문제가 있는 약이라면 이미 연구 결과가 나왔어도 나왔을꺼라고 하시면서.. 3세 미만인 울 아들은 자살할만한 나이는 아니니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되나... 혹여... 심하게 찡얼대거나... 안하던 행동을 심하게 한다거나 하면... 좀 생각해 볼 필요는 있겠죠 라고 햇어요~
울아가들도 타미플루 먹었는데...근데 전 검사비 따질 생각은 못했네요...결과가 양성이면 11만원을 돌려주나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