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근처 친구네집에 아이들과 함께 어린이집끝나구 데리구가서 놀고 왔네요.
남매인 아이들 잘 놀다가도 한번씩 꼭 크게 다투더라구요.
한아이가 울때와 둘아이가 동시에 울때는 정말차이가 다르더라구요~ 그 기분 이해하실까요?
셋 키우시는 분은 정말 존경스러워요.
스트레스 풀러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아이들이 친구아이집에 있는 수똑똑 수학동화중
보드북으로 된 책과 교구를 보구 넘 관심을 가지는거예요.
저희집엔 참고로 책이 정말 얼마 없어요. 그래서 오는 친구들이 그래요. 넘 교육에 무관심하다고요!!
장난감이 좀 많구요.. 어려서부터 그래서 그런지 두아이들 모두 노는것에 더 관심이 많답니다.^^*
이 친구는 제가 생각하기엔 좀 유별스럽게 태교때부터 책도 읽어주고
클래식만 듣고 장난감보다는 장난감을 대신할 수 있는 플랩북이라던지 놀이북같이 생긴 책을
사주었구요.
이래저래 책을 많이 구입하고 보여주더라구요. 텔레비젼도 없구요.
전 드라마 보는 재미로 사는데 말이예요.
근데.. 지금보니 후회가 되네요. 친구아이는 어찌나 책을 좋아하는지.. 보면 볼 수록 대견스러워요.
우리 첫째 6살인데 아직 한글 못떼어서 걱정인데.. 이 아이는 45개월인가에 한글 다떼서
지금은 혼자 보거든요...
이렇게 장난감에 관심이 많은 우리 아이들이 친구집에 있는 수똑똑 중 몇권을 가지고
관심을 보이니까 친구가 관심있을때 들여줘야 된다면서 한번 보여줘보라구 해서 6권 빌려왔어요.
어제도 두 아이들 넘 재미있게 보구 또또또를 외치는데.. 이런 반응 처음인지라서 사줘야 말지 고민이 됩니다.
몇권 더 빌려온후에 반응본후 사줘야 할까요?
아님 관심을 보일때 그냥 들여줄까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서 질문드려요!!
관심을 보일때 ..
가장 좋은것 같아요
그때하면 효과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