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상상놀이에아이들과놀러를갔어요
그런데정말가말로만듣던애들싸움에나서는
그런엄마가되어버렸어요
우리아이들이볼풀에서놀고있는데여
한남자아이가 (다섯살인데힘도세보이더라구여)
공을있는힘껏우리아이얼굴을향해던지고
발로차고너무심하게하더라구여
그래서누나한테그러지마라하고
우리아이한테도너도같이공던지지말고사이좋게놀아라했죠
그리고혼내지않고당연히이쁘게말해써여
그런데그아이가볼풀에서나가고얼마지나지않아
엄마를데리고오더라구여
그리고우리아이앞에서얘기를시작하길래 제가나섰죠
동생이먼저던져서그런거에요 라고말하니까
그래서확인하러왔자나여 라고하더군요..
가만지켜보니 자기아이한테너가누나한테먼저그랬니라고하구
확인한뒤그러지마라고얘기하구선
우리아이한테사과를하라고하더라구여
우리아인당연히어른이와서그러니암말안쿠미안해라고하고
우리아이가사과를한뒤 자기아이한테너도미안해해야지라고요
따지면별거아니고그냥지나갈수있는건데
가만생각하니왜피해자인우리아이한테사과를먼저시키는지
먼저때린아이가먼저사괄해야하지안나..
라고혼자생각하면서쳐다봤죠
그런데그엄마가가다발길을멈추더니왜쳐다보냐더라구여
그래서제가생각하던걸말해써여
먼저사과해야하지안냐 왜우리아이한테먼저사괄시키냐했더니
그게중요하냐구하면서같이아이키우는입장에서너무한거아니냐며갑자기싸움이되어버려써여
우리신랑이옆에서보다가 저에게그만해라고좀밀어노쿠
그엄마에게는 밀지도안쿠 어깨살짝터치?손만대면서
아이들도있는데그만하세요 라고말리니까
갑자기정색을하면서 지금자기몸에손댔냐고 어디함부로남의몸에손을대냐면서 우리신랑을이상한사람으로만들더라구요
말리던우리신랑도어이가없어서 혼잣말로정말이상한사람이네
라고한마디해써여 그게그엄마한테들렸죠
그말은당연히기분나쁘겠죠 그건우리신랑이잘못말한건알지만
솔직히좀황당해써여 싸움이커질꺼같아서말리는사람한테
조금의흔들림도없이어깨에손만댔을뿐인데
어디다른여자의몸에손을대냐여정색을해쓰니까요
여튼그리고그엄마가바로아들한테
아빠를데려오라고하더라구여
아빠오면서진짜배만서로안닿았지
몰아세우며앞으로다가오면서따지더라구여
한판붙을분위기로여 우리신랑은해명해쪄 아이들도있는데
그러지말라고말린거다라구여 그런데막무가네아나무인인거에여
그래서제가우리신랑한테미안하다며끌구옆쪽으로가니
그아빤그쪽까지쫒아와서싸울려구하는거에여
그러니우리신랑도화가났구여정말큰싸움될꺼같아
제가몸으로막구끌구다른쪽으로갔거든여
오늘 아니광복절날이런일이있었답니다ㅠㅠ
제가생각한게잘못된건가여?
그럼제가잘못한거니기분나빠하지도안코반성을해야게죠..
먼저때리고던진가해아이에게피해아이가먼저사과하라고시키는엄마가전잘못됐다고생각이드는데요 아닌가요..
제가생각을잘못하고있나요ㅠㅠ
정말진심으로궁금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