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딸보다 어린 아이들도 벌써 한글 수업을 하시더라구요..
전 3세 지나면 해야지 했는데...많이들 일찍 시작하시기에...
저도 살짝 조바심이 나네요...
울딸 책 읽기 시작을 2주전 부터 한지라 책 들인지도 2주정도 밖에 안되고..
책읽기가 잘 안된 아이인데요...
지금 시작해도 될까요??
글자에 관심을 보이면 하라는 말이 많던데..
어떤게 글자에 관심을 가지는건가요??
울딸 두어번인가 책 꺼내와서는 그림보고 읽는 시늉 하더니 두어장 하곤 덮어버리더라구요..
프뢰벨 읽기 프로그램도 지난주에 들였는데 DVD를 워낙 좋아하는 아이라...
그중 수리수리 마수리랑 책만(DVD내용이랑)좋아해요..
DVD는아침에 한번 저녁에 한번 보네요~~
긍데 수리수리 마수리 책 글자가 한 페이지당 6~7자 정도인데...그걸 외웠더라구요!
전혀 글자는 안보고 그림만 보고 외워서 말해요...그책 하나만..
이게 글자에 관심을 가지는 걸까요??
제가 보기엔 정혀 글자에 관심이 없는듯...
혹시 수업 하시는 분들~~~한솔..구몬 ..눈높이..등등
수업 숟타일이나 만족도는 어떤가요??어떤 수업을 해줄까요??추천좀...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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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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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
30개월이예요...제가 학습지 교사를 했던지라...가지고있던 책으로 쬐끔 했거든요..첨엔 공부라하면 좋아라하고 책상에 앉더니........두어달분량하고서 이것저것 많아지니 공부라는걸 눈치 챘는지..싫어라하네요..ㅋ..쫌더 있다가 시키셔도 무방할듯해요. 그리고 한글이든 뭐든 인지가 잘되어있어야 공부가 쉬워요. 모르는 사물을 글과 연결시키긴 좀 어렵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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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자리
저는 25개월된 딸을 둔 중등 국어 교사인데요.. (지금은 육아때문에 잠시 초등학교에서 논술을 가르치고 있어요..)
한글은 대부분 5~6세 정도에 하면 쉽게 가르칠 수 있고, 금방 뗄 수 있어요.. 예전에 우리 조상들이 서당에 6~7세 경에 보냈던 게 다 이유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아이들이 영특하니 시기가 조금 빨라진 듯하네요.. 너무 일찍 강제적으로 가르치면 오히려 한글에 대한 거부감이 들 수 있으니 남들이 한다고 조바심 내실 필요 전혀 없어요. -
곰탱이
우리 아이는 33개월인데요...저도 아직 가르치지는 않구요..자석보드에 글자 붙이며 놀게 하고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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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29개월 된 아가맘인데요 특별히 가르치지는 않고 한글이 야호 비됴테잎만 보여주고 찍찍이로 가.나.다...히.. 출력해서 붙이기 놀이만 해주고 있어요.
주입식으로 넘 가르치려고 하면 아이가 거부감을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울 아들하고비슷한 개월수네요.
근데 울 아들도 그닥 관심은 보이지 않으나 이달에 학습지바우처가 시행된다고해서 신청은 해놨는데
될라나 모르겠어요. 되면.. 구몬할까 생각중이에요. 주변에서 구몬을 좀 많이 해서. 근데 다들 학습지보다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