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새해들어 계란 한판...
서른 줄에 들어서니 맘도 싱숭생숭..
신랑은 새해부터 아파주셔서...신랑이 하는 가게일도 도와준다고 지금 온 삭신이 쑤시네요..
엄마를 무지 좋아하는 울 아들 잠시만 잘 떨어져도 울고불고..
근데 희한한건 어린이집은 잘 간다는거..ㅋㅋㅋㅋ
오늘 하루 남편 밥 차려주고 약챙겨주고 간호해주고..
아들 먹이고 씻이고
가게 청소에 ..
에공..
서른줄에 들어섰는데 일케 몸이 힘드니깐...
더 맘도 좁아지는것 같고 힘드네요..
친구들은 어떠신가요?
집에만 있으니깐 이제 슬슬 일도 하고 싶고...
혼자 나가서 쇼핑도 맘 편히 하고 싶고.. 맛있는 밥도 여유있게 먹고 싶고..
아..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왤케 나를 잡고 있는것이 이리도 많은지..
에공...
다시 맘 먹고 새해를 새롭게 지내야할텐데..아직도 맘을 못 잡고 있네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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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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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아기가 얼른 자라주기만을 바랄뿐.. ㅋㅋ 저는 27개월 10개월 둘을 키우면서 직장까지 다니려니.. 시간이 어뜨케가는지 모르겠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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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몬
아..진짜 공감백배에요...하고 싶은건 많은데 날 잡고 있는게 넘 많네요..놓을수도 없는 줄들...에공...
호야맘님..그래도 우린 이쁜 아가들이 있잖아요..화이팅해요..저흰 새해 1월 1일부터 줄줄이 세식구 다 아팠어요..그덕에 올 한해는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액땜한셈치는거죠..ㅎㅎㅎ -
제나
맞아요..저도 둘째가 이제 태어난지 얼마 안되어서리(4개월) 젖도 먹여야하고... 놀고 싶은데..--;
제목에 아산맘이라는 말에 훅 들어왔어요~ 울 시댁이거든요~ 물론 아산서 3년전에 천안으로 이사나오셨지만.
호야맘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원숭이띠들이 잔재주가 많다고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