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잠을 잘때 수면 조끼를 입히거든요.. 패팅말구 얇은 폴라폴리스 원단으로 된걸루요.
조끼만 입히고 이불은 안덥구자요.
그런데두 매번 땀 범벅이 되서 긴 머리가 다 젖네요.
낮잠 잘때는 조끼도 안입히고 그냥 재우기 뭐해서 살짝 속싸개루 허리 밑만 덮어주는데
그래두 일어날때 보면 머리가 흠뻑 젖어 있어요...
아기가 체격이 좀 크거든요. 10개월인데 10.9kg... 2주전에 그랬는데 그새 또 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살이 많아서 땀을 많이 흘리는 걸까요?

그리고 요즘 겨울이라 그런지 잠이 많아졌어요.
한번 잘때 40분 밖에 안자지만 그래도 4시간은 버티고 놀았거든요.
그런데 요즘엔 3시간도 겨우 버티네요.
졸리면 소리 버럭 버럭 지르는 스탈이라.. 하루종일 시꾸라 죽겠어요.
자꾸 잠만 자서... 5번 분유를 4번 분유로 줄였구요..
이거.. 분유 제 맘대루 줄여도 되는가 모르겠네요...
덕분에 하루에 3,4번 싸던 응아가 2번으로 줄긴 했지만요...
분유좀 줄여도 되는걸까요? 이유식은 잘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