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공갈이예요...
저는 쪽쪽이를 궂이 아이 스트레스 주면서 뗄 마음이 없었어요...
어느날..아이에게(21개월) 쪼쪼물면 이가 아야아야 해서 잉잉잉~해 라고 여러번 말해 줬더니 좀 찾다가 그냥 자더라구요..
그래서 몇일동안 쪽쪽이 없이 재웠지요..끊을줄 알았어요..
얼마전 여행을 가서 아이가 차안에서 너무 힘들어해서 쪽쪽이를 다시 물렸더니..그때부터..아주 집착이 심해졌어요..
전에는 잘때만..물고있었는데..
요즘은 생각나면..기분나쁘면..혼나면..쪽쪽이를 찾아요..
밤에도 쭉~ 못자는거 같아요..
쪽쪽이가 떨어지면..앉아서 쪽쪽이 달라고 징징거리거나..자기가 징징거리면서 찾거나...
안줄려고 울려도 봣는데..아이가 받을 스트레스 생각에 다시 줘버렸어요..
칭구는 다~ 달라는데로 줘라..하는데..그러면서도 맘이 편치가 않아요..
요즘은 밥도 거의 안먹는데..달라는데로 머든 다 줘도 되는건지..정말..가슴이 너무 답답해요..
때는 안쓴다고..생각해왔는데..
머든 안되면.소리소리 지르고 울고 불고..물건 던지고..지 얼굴 때리고..
하루에도 몇번씩 가슴이 터질거 같아요..
어떻게 할까요???
아이가 원하는데로 다 해줄까요???그게 저도 편하지만..마냥 그럴수 있는것도 아니구...
이것저것 못하게 못먹게 하는것도..아이 입장에서는 큰스트레스일테고...
정말정말 ..울고 싶어요~
2022-04-02 10:21:52
저도 16개월 아직 공갈 넘 좋아라 하는 아들 때문에 걱정인데요.. 제친구는 그냥 놔두면 알아서 뗀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친구아들도 20개월 넘도록 공갈 빤것 같구요.. 넘 스트레스 받지 말고 달라면 그냥 주라고 해서.. 어쩔까 고민하다가....잘때만 주고 낮시간동안은 공갈 안보이게 숨기고 있네요...
도움되는 댓글이 아니라서.. 죄송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