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지 좋아하는 책만 뽑아 옵니다... 그것만 읽어달라고 하네요...
그 권수는 조금씩 늘어나긴 합니다만.....
맨 첨으로 봣던 베이비픽쳐북인가요? 그거 잘 보길래..
거금 들여 뉴명꼬랑 똘망 들여 놧더니 새책은 안보고 맨날 보던 책만 볼려고 하길래..
엄마 욕심이 헌책은 저~~~~~~~~~ 위에..
새책은 젤 아래에.. 이렇게 해서 두어달 지나니.. 슬슬 관심은 보이더라구요

그러고 나서 또 두달이 지난 지금... 만 14개월입니다...
뉴명꼬는 간간히 들고 오고..것두.. 보드북은 거의 없고... 사운드 터치북이나 촉감책.. 헝겊책 같은걸루만
똘망은 죽으라꼬.. 책을꺼내서 몇권 줄줄줄 들고 옵니다.. 것두.. 맨날 들고 오는 책들로만요..

그래서 또... 다시... 똘망.... 맨날 읽는 책... 윗칸에다가 넣어두엇습니다...
손이 안닿아 안꺼내지고.. 보이기는 하는지.. 자꾸 찡찡 거리며 꺼내달라고 하길래..
이번에는 안보이는데로 숨겼습니다..

저 이래도 되나요???
총세질 합해서 150권이 넘을껀데....
그중에서 보는책은 몇권 안되니... 답답 할 뿐입니다..
그냥.. 지가 질릴때까지 죽으라꼬 읽어주는 수밖에 없얼까요??

자기가 꺼내 오는 책은 그나마 같이 책장 넘기며 보기도 하고 그러는데..
제가 골라 오는 책은 한장을 제대로 볼려고도 안합니다...

방법좀 갈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