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돌 부터 세돌때까지 딸아이봐줄 베이비시터를 구하는데 두 분을 놓고 고민중이에요.
두 분의 스타일이 좀 대조적인데, 어떤 분이 더 나을지,
아기가 첫돌부터 세돌때까지라는 점 고려해서, 선배오키님들께 여쭤 봅니다.

1번: 기저귀 갈아주기, 옷갈아 입히기, 목욕시키기 등을아기가 덜 찡찡 거리게 하며 쉽게 끝낼 수 있는 기술 보유^^
체격이 좋으시고 힘도 좋음. 아기에게끊임없이 말하기 보다는 한두마디 크고 분명하게 말하는 스타일
아기를 확 휘어잡을 수 있고 엄하게 군기도 잡을 수 있는 스타일. 반면 아기와 재미있게 장난도 잘 침.
경험이 많아 노련미와 요령이 있음.
외모는 약간 무섭게 보이셔서 아기가 처음에는 많이 경계함.
아기를 다루는 기술이 좋아 아기엄마가 편함. 단 아기 엄마와 대화가 별로 없고 쉽게 친해지지 않음.

2번: 목소리와 외모 모두 다정하고 상냥하며 부드러움. 잘 웃으셔서 아기가 처음부터 쉽게 다가감.
끊임없이 조곤조곤 아기에게 말을 걸고 아기에게 많이 미소 지어줌
노하우와 힘은 약간 부족해 아기를 확 휘어잡지는 못하지만 아기에 대해 엄마나 외할머니 같은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감.
독실한 크리스챤이며 겸손하고 인품이 좋은 분이라 아기 엄마인 저도 많이 좋아하고 친해질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