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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신혼여행도 못갔는데..

요즘 우울함도 많아서 매일 눈물로 하루를 보내던중..

어제 갑자기 신랑이 월요일에 제주도나갔다오게 짐싸 라는거죠=ㅅ=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ㅋㅋㅋ

너무너무 기쁘면서도.. 아무준비없이 어찌 가자는건지 어이가 없었죠ㅋㅋ

게다가 우리에겐 이제 5개월된 딸래미가 있는데 말이죠-_-

딸아이때문에 그냥 무작정가서 아무데서나 잘 수 있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다음주에 가기로하고 1주일동안 여러가지 준비하기로했어요ㅎㅎ

그리고 오늘 바로 새벽부터 아가 재워두고 검색질 시작!!ㅋㅋㅋ

숙소도 왜이리 많고ㅠㅠ 패키지도 뭐가 이렇게 많은지;; 호텔은 너무 비싸고 펜션은 넘 많고;;

머리터지겠네요!ㅠㅠ 하지만 첫 여행이라.. 태어나 28년인생! 드디어 제주도를 간다는 설레임에

너무너무 떨리고 벌써부터 마냥 행복하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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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4 04: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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